항목 ID | GC01800923 |
---|---|
한자 | 寺刹 |
영어의미역 |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황정숙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불상을 모셔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개설]
사찰은 불상을 안치하고 승려가 거주하면서 예배·수행·의식 등을 거행하는 장소 또는 건축물로 절·사원(寺院)·정사(精舍)·승원(僧院)·가람(伽藍) 등으로도 불린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사찰은 크게 평지가람형(平地伽藍型)·산지가람형(山地伽藍型)·석굴가람형(石窟伽藍型)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평지가람형은 수도를 중심으로 넓은 사역(寺域)에 걸쳐 장엄한 건축물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며, 산지가람형은 신라 말기에 도래한 선종(禪宗)의 영향과 풍수지리에 의거하여 주로 수행생활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석굴가람형은 암벽을 뚫어 건립한 사원을 말한다. 고대 한국의 사찰은 주로 평지가람형(平地伽藍型)으로 건립되었으나 수행 또는 포교를 위한 입지 조건에 따라 산지가람형(山地伽藍型)이나 석굴가람형(石窟伽藍型)도 건립되었다.
그러나 현존하는 한국의 전통 사찰이나 사지는 주로 산지가람형이 대부분인데 이는 역사적으로 전승되어온 호국호법(護國護法)의 전통과 조선시대의 억불숭유 정책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사찰이나 사지들도 주로 부구천, 평해 남대천, 왕피천과 같은 하천 주변의 산지를 중심으로 산지가람형이 많이 건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주요 전통 사찰로는 금강송면 하원리의 불영사, 평해읍 옥곡리의 수진사, 온정면 덕산리의 광흥사가 있다. 이중 신라 때 창건된 불영사는 예로부터 울진 지역의 불교 중심지로서 현재까지 번창하고 있으며 삼층석탑, 응진전, 대웅보전, 영산회상고, 석구, 배례석, 부도, 불영사 시창기 등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수진사와 광흥사도 역시 신라 때 창건되었으며 수진사에는 대웅전, 신중탱화, 위목, 부도 2기, 석탑, 석등재 등이, 광흥사에는 대웅전, 산신각, 부도 4기, 석탑재 등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사찰은 아주 소규모로 현재 간신히 명맥만 유지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그 외의 사찰로 울진읍 읍내리의 동림사, 울진읍 읍남리의 보광사, 평해읍 월송리의 월궁사도 있다. 동림사는 1952년에, 보광사는 1931년에, 월궁사는 1953년에 각각 창건되었다. 이중 동림사는 대흥사의 대웅전과 대천사의 삼층석탑을 이건해왔으며 월궁사에는 고려시대 석불좌상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전해지는 주요 사지로는 능허사지, 봉림사지, 정림사지, 대흥사지, 신림리사지, 진광사지, 삼율리사지, 성조암터, 장재사지, 옥정사지, 봉전암터, 청암사지, 배잠사지, 성류사지, 천량암터, 대천사지, 검산사지, 월출암터, 오봉사지, 광대사지, 신흥사지, 심수사지, 계조암터, 선안사터, 백암사지, 덕정사지 등이 있으며 이들 사지에서는 많은 불교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그 외에 아직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사지들도 많이 분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울진군 소재 사찰 및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