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에 있는 완주군 관할 우편·체신·금융 공공 기관.

[개설]

1917년 11월 16일 완주군 삼례면에 삼례우체소로 개소되었으며, 1989년 12월 30일 감독관청 기능을 갖춘 총괄우체국으로서 완주 우체국이 개국했다.

[설립 목적]

완주 우체국은 완주 지역의 정보통신 및 우편·금융 업무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완주 지역은 1896년 2월 5일 개국한 전주우체사에서 우편 업무를 관장해왔으며, 1905년 6월 고산군에 고산우체사가 문을 열었고, 1917년 11월 16일 삼례면에 삼례우체소가 설치됐다. 이후 1935년 10월 1일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현재 완주 지역인 전주군과 고산군이 통합돼 완주군으로 분리됐으며 1989년 12월 30일 감독관청 기능을 갖춘 총괄우체국으로써 완주 우체국이 개국했다. 완주 우체국 청사는 1991년 10월 23일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927-2에 신축, 이전 2018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2014년 10월 31일 완주공단우체국이 우체국 합리화 대상국으로 지정되어 폐국 됐고, 2016년 9월 1일 완주 경천출장소, 완주 구이우체국, 완주 운주우체국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으며 2017년 3월 1일 완주 소양우체국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다. 2017년 4월 1일부터 완주 경천출장소가 업무 취급 시간을 단축했으며 2017년 5월 1일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출장소가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우체국으로 승격됐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완주 우체국은 주요 사업으로 우편물의 접수·운송·배달 등 우편 사업과 예금·보험 등 금융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편 사업으로는 우편물의 접수, 발송, 운송, 배달 등 국내우편과 국제우편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 사업으로는 예금, 보험, 환 대체, 제세공과금 수납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우체국을 운영해 우편물 배달 조회와 인터넷뱅킹, 경조 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우체국 쇼핑을 통해 농산물, 수산물, 농산가공, 축산물 등 지역 농·수·축 특산물 배송을 우체국 택배와 연계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우체국 작은 대학’을 열어 스마트폰 활용, 신나고 즐거운 풍선아트, 수지침 활용 등 3개 과정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화·소통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집배 조직을 활용한 ‘취약계층 우체국 돌봄이 서비스[Post-Care Service]’를 시행하고 소외계층 무의탁 노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 우편요금 지원 등 나눔 활동, 이웃돕기 연탄·생필품 전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황]

전북 지역 과학산업과 4통 5달의 교통 중심지인 완주 우체국은 전북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15개소의 우편관서에서 120여 직원이 9만 5,000여 명 완주군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8년 7월 현재 완주 우체국 조직은 우체국장 아래 영업과와 우편물류과, 경영지도실 등 3개 실과가 편제되어 있고 산하 우체국으로는 완주경천출장소, 완주고산우체국, 완주구이우체국, 완주동상우체국, 완주봉동우체국, 완주비봉우체국, 완주상관우체국, 완주소양우체국, 완주용진우체국, 완주운주우체국, 완주이서우체국, 완주화산우체국, 우석대학교우편취급국,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우체국 등 14곳의 우체국이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완주 우체국은 우편물의 접수·운송·배달 등 우편 업무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금융 업무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금융 업무 편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과 장터 업무까지 영역을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