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 있는 온천리조트.

[개설]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유황온천리조트로 강알칼리성[ph9.6~10.2]의 유황온천이며 수온은 26.0~27.8℃ 정도이다. 소백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앞쪽으로는 영주시가 조성한 소백산 힐링숲 공원이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 적합하다.

[건립 경위]

풍기온천은 지하 800m 지층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유황과 불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수질이 뛰어나며 국내에 몇 안 되는 유황온천 중 하나이다. 시유지인 풍기온천휴양단지에 일우공영이 시설을 보완하여 가족 중심의 온천리조트로 조성하였다.

[변천]

영주시에서는 1997년도 5월 29일 온천 발견 신고 후 기반 시설 및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고 2002년 1월 31일 풍기온천 시욕장을 개장하였다. 이후 종합온천장 건립을 위한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하여 2009년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풍기온천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매각 공개경쟁입찰을 하였다. 2010년 1월 19일 풍기온천휴양단지 내 종합온천장 건립사업 시행자로 일우공영이 선정되어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1년 12월 20일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다.

[구성]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총 1만 9108㎡ 부지에 총면적은 8,800㎡이다. 3층 규모에 2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객실마다 유황온천수가 공급되고 있다. 유황, 불소, 중탄산 등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이 용해되어 있어 만성 관절염, 신경통, 금속 중독, 동맥경화, 당뇨병, 피부미용 등에 그 효능이 좋은 온천수로도 유명하다. 온천수를 물리적·화학적으로 이용해 수중 마사지, 수중운동, 릴렉세이션에 의한 근력 강화, 혈류순환을 촉진하는 등 물을 이용한 최첨단 독일식 수(水) 치료 시설인 바데풀이 설치되어 있다.

25m의 수영장과 욕탕, 아쿠아플레이·워터슬라이드 등의 워터파크, 숙박시설, 푸드코트가 갖추어져 있다. 하루에 2,000여 명의 남·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남·여 대(大)온천탕은 열탕, 이벤트탕, 목포 냉탕, 노천탕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현황]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영주시 풍기읍 시가지로부터 약 5㎞ 떨어진 곳에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부석사,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등이 있으며 죽령 옛길, 금선계곡, 죽계구곡, 희방폭포와도 멀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