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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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院洞岾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전구간 | 원동재 - 강원도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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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원동재 -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 |
성격 | 고개 |
높이 | 420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와 평창군 평창읍 마지리 사이에 있는 고개.
[개설]
원동재[院洞峙]는 영월군 북면에서 평창으로 가는 국도 제31호선에 있는 고개이다. 자동차 교습소의 ‘S자 코스’와 ‘T자 코스’같이 길이 험하고 경사가 심하다. 원동재 정상에는 간이 휴게소가 있었는데 간이 휴게소에서 서남쪽으로 덕상리(德上里) 원동(院洞)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다. 원동재를 지나 북쪽으로 가면 평창군과의 경계인 고덕재가 있다. 조선 시대 원동재 아래에 행인이나 보부상에게 숙식을 제공하였던 제덕원(濟德院)이 있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군의 북쪽으로 43리[17㎞]에 있다.”라고 하였고, 『영월부읍지』에는 고덕치(古德峙)는 “부로부터 북으로 43리[17㎞] 거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웃 마을인 북면 연덕리(延德里)에 연평역(延坪驛)이 있어 출장 온 관리들에게 역마(驛馬)를 제공하였다.
[명칭 유래]
원동재는 조선 시대 원동 마을에 있던 제덕원이라는 원집에서 온 이름이다.
[자연환경]
원동재는 해발 420m의 석회암지대의 고개이다.
[현황]
원동재는 강원도 영월과 평창을 잇는 국도 제31호선이 통과한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017년에 자동차 전용도로가 만들어졌다. 이후, 영월과 평창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길이 1.5㎞의 원동재터널이 개통되면서 원동재를 이용하는 차량은 많이 줄었고 휴게소도 없어졌다. 2021년 현재 덕상리 원동마을로 가는 길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