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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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瓦村里 |
영어공식명칭 | Wa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정보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와촌리는 기와[瓦]와 관련이 있는 마을 명칭이다. 와촌리에 부유한 사람들이 살던 기와집에 많아 와촌(瓦村)으로 불리었다. 기와를 굽던 장소이기도 하다. 와촌1리·와촌2리·와촌3리에는 대실, 기와말, 은암, 중말, 효방동, 번암터, 밤나무골[栗村] 등 자연 마을이 있다.
대실(大室)마을은 와촌1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창녕성씨가 정착하여 부자로 살았다고 부른 명칭이다. 기와말마을은 와촌2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기와집이 많아서 붙은 명칭이다. 은암(隱岩)마을은 와촌3리에서 가장 서쪽에 있으며, 마을 뒷산에 숨은 바위가 있다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연기현, 고려시대에는 청주목, 조선 전기에는 연기현, 조선 후기에는 연기군 북면 지역이었다. 1914년에는 연기군 서면의 번암리·와촌리·중암리·효방리·은암리·서계리를 병합하여 연기군 서면 와촌리(瓦村里)가 되었다. 2012년 7월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서면 와촌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와촌리 북쪽은 높이 200m 이상의 산지가 마을을 둘러싸고, 남쪽은 낮은 산지가 동서로 연속 분포한다. 마을 앞에는 서쪽 산지에서 시작하는 봉암천이 동쪽으로 흘러 미호천과 합류한다. 하천 주변에는 도로, 마을, 논과 밭, 과수원, 공장 등이 있다. 하천을 따라 나타나는 평지는 동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현황]
연서면의 남서 지역에 있는 와촌리의 면적은 6.6㎢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328가구에 총 603명이다.
경제 활동은 주로 밭농사·벼농사와 과수를 재배하며, 축산업을 경영하는 봉암농장이 있다. 봉암천을 따라 도로 주변에는 태강, 스파클안전, 대륙테크놀리지, 한빛자원, 영광산업기계 등 사업체가 있다.
교통은 하천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조치원읍과의 접근성이 좋다.
와촌리에는 조선시대 홍성장씨·창녕성씨·순흥안씨 등의 집성촌이 있어 조상들의 사당, 묘소, 묘비, 추모단 등이 남아 있다.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은암 마을 입구에 유언하(兪彦夏)[1749~1819]의 처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열녀 부안임씨 정려가 있다. 열녀 부안임씨 정려는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다. 기와말마을 안쪽에는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10호로 지정된 효자 성이복 정려 등의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