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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숙종이 백헌(白軒) 이경석(李景奭)[1595~1671]의 문집을 읽은 느낌을 쓴 7언율시. 숙종이 백헌 이경석의 문집을 읽은 느낌을 적은 시부(詩賦)를 이경석의 후손에게 하사한 것인데, 후손들이 참죽나무 필갑에 넣어 뚜껑에 ‘肅宗聖製寶墨(숙종성제보묵)’이라 전각(篆刻)하여 보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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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조세희가 발표한 소설작품. 조세희가 1976년 『문학과 지성』 겨울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아버지가 난장이인 한 가족의 이야기가 큰아들 영수, 작은아들 영호, 딸 영희의 눈을 통해 각각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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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년(숙종 35) 숙종이 옛날 병자호란 때의 일을 상기하면서 지은 두 편의 7언절구. 이 시는 「망견남한산성야조(望見南漢山城夜操)」라는 제목으로 『남한지(南漢誌)』에 실려 있다. 1709년 9월 28일 남한산성에 들렀던 숙종이 옛날 병자호란 때의 일을 상기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충절을 기려 지은 두 편의 7언절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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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경업(林慶業) 장군을 소재로 한 야담.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명(李源命)이 지은 『동야휘집(東野彙輯)』에 전해오는데, 임경업 장군이 사냥을 갔다가 잘못하여 들어간 태백산에서 검술을 익혀 돌아와 무과에 급제한 후 명청(明淸) 교체기에 장군이 되어 활약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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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기인이었던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행한 기행과 선행을 적은 야담. 『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이지함은 고려 말 학자 이색의 후손으로 현령을 지낸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 맏형인 이지번(李之蕃)에게서 배웠고 뒤에는 서경덕에게서 배웠다. 수리, 의학, 복서(卜筮), 천문, 지리, 음양, 술서(術書) 등에 정통하였다. 그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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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길이 쓴 중편소설. 1977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되었다. 윤흥길은 1973년 성남과 인연을 맺고, 1975년 성남을 떠났다. 도시 빈민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이때의 어려웠던 생활체험을 살려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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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권득기(權得己)가 기록한 잡록. 『연송잡록(然松雜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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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가 지은 칠언절구 시. 『남한지(南漢志)』권8 제영(題詠) 중 「정조대왕어제(正祖大王御製)」라는 제목 아래 실려 있다. 1779년(정조 3) 남한산성에서 있었던 군사훈련을 보기 위해 들렀을 때 쓴 작품으로, 옛날 병자호란의 치욕을 생각하면서 그때 일을 절대 잊지 말도록 남한산성을 지키는 장수에게 경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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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인 이경류(李慶流)[1564~1592]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이야기. 이희준(李羲準)이 지은 『계서야담(溪西野談)』에 전한다. 이경류는 본관이 한산, 자는 장원(長源), 호는 반금(伴琴)이다. 아버지는 이증(李增)[1525~1600]이고, 어머니는 사직 이몽원(李夢黿)의 딸이다. 1591년(선조 24)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 전적을 거쳐 예조좌랑이 되었다. 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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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가 남한산성에 들렀을 때 쓴 칠언절구 시. 『남한지(南漢志)』권8에 「영조대왕어제(英祖大王御製)」라는 제목 아래 실려 있는 3수의 영회삼수(詠懷三首)인 ‘알원릉추모(謁園陵追慕)’, ‘좌행궁유감(坐行宮有感)’, ‘등장대강개(登將臺慷慨)’ 가운데 세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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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柳相)이라는 의원이 경기도 광주의 판교(板橋)를 지나던 중 어명을 받고 궁에 들어가 임금의 마마(천연두)를 고쳐주었다는 이야기. 조선 후기의 야담집인 『청구야담(靑丘野談)』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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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학자인 이곡(李穀)이 광주의 관사(官舍) 북쪽에 지은 청풍정(淸風亭)에 쓴 기문. 이곡(李穀)[1298~1351]은 고려 말의 학자로, 본관은 한산, 자는 중보(仲父), 호는 가정(稼亭)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은 그의 아들이다. 문집으로 『가정집(稼亭集)』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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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를 잘 뒷바라지하여 가족을 보호하고 좋은 집터를 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명(李源命)이 지은 『동야휘집(東野彙輯)』에 전하는 야담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이준경(李浚慶)[1499~1572] 집안이 임진왜란이 끝난 후 충주 남산 밑에 새롭게 정착하게 된 연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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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지번(李之蕃)[?~1575]의 일화를 적은 야담.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談)』에 전하는데,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李之菡)의 형인 이지번의 일화를 그린 이야기이다. 이지번은 본관이 한산, 자는 형백(馨伯), 호는 성암(省菴), 사정(思亭), 구옹(龜翁)이다. 판관 이치(李穉)의 아들이고, 성남의 인물인 이장윤(李長潤)의 손자로, 천문지리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