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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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東生薑 |
영어공식명칭 | Bongdong Ginger |
이칭/별칭 | 시앙,샹,새앙,새양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일대 |
집필자 | 김선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완주군 생산농가 466가구 111.05ha, 봉동읍 222ha, 77ha, 생산량 1,080.7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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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봉동생강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
체험장|전시처 | 봉동생강골 공동판매장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134-17[장기리 27-13] |
체험장|전시처 | 봉동 서두마을 생강체험장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서정길 90[구미리 12-2] |
성격 | 특산물 |
재질 | 여러해살이 식물 |
용도 | 음식의 조미료|향신료|약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지역을 중심으로 자생, 재배 유통 판매되는 생강.
[개설]
봉동생강의 명칭은 전라북도 전주군 봉상면 생강을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봉동생강은 일제강점기 때 윤건중이 전라북도 완주군 낙평리 일대를 중심으로 봉상산업조합(鳳翔産業組合)을 결성하고 생강산업 확대와 생강의 고장 봉동읍을 전국에 알리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2018년 현재 봉동읍은 토종생강 보존과 함께 현대식 생강농법으로 생강농업을 유지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봉동[봉상]생강의 역사는 구비 전승되는 이야기와 문헌 기록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봉실산 아래 은하리 일대 지석묘 아래에서 향초[생강] ‘시앙’이 자생했다는 내용이다. 이밖에도 이서구, 기조 조선, 신만석 유래설 등이 있다. 문헌은 『태종실록』에 1414년(태종 14) 4월 19일에 ‘방간이 보낸 생강’이란 내용이 있는데, 남행과 흔하지 않은 생강을 언급한 것은 전주부의 봉상생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전통은 이후에도 『세종실록지리지』, 『동의보감』, 『택리지』 등에도 소개되고 있다. 면면히 이어오던 봉동[봉상]생강은 일제강점기 조선 최고의 생강 생산지역임과 동시에 1930년 한국 최초 생강조합인 봉상산업조합이 결성되었다. 이후 봉상생강은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주요 생산지인 봉상면과 인접한 우동면을 통합, ‘봉동면’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이후에는 봉동생강으로 2018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봉동생강은 전통생강과 수입[중국]산 생강농업이 병행되고 있으며, 중국산은 주로 편강으로, 전통생강은 약재, 고급음식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생강은 열대성 채소로 고온다습한 토양에서 주로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파종하여 10월, 11월에 걸쳐 수확한다. 봉동생강의 주요 재배지역인 봉동은 북쪽 봉실산 자락과 남쪽의 들녘 평야 지대에 형성되어 겨울 추위를 막고 일조량이 좋은 환경을 가진 특성이 있는 지역이다. 재배 과정은 파종 후 갈잎 또는 볏짚을 덮는 멀칭(mulching) 농업을 주로 하는데, 친환경 생태성과 잡조 억제, 항온, 보온, 생강 보호의 특성이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봉동생강은 1994년 재배면적 536.1ha로 가장 넓은 재배 면적을 가졌으나, 이후 산업화, 연작 피해에 따라 감소 추세이며, 2016년 현재 111ha, 1,776t, 466호 생강 재배 가구가 있다. 최근에는 봉동생강 외에 서산과 안동 지역에서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봉동생강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봉동생강시장 내 공동판매장이 있으며, 2008년부터 봉동읍 구미리에 봉동 서두마을 생강체험장이 있어서 마을 생강밭에서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생강 캐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