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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048
한자 文化藝術
영어공식명칭 Culture and Art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강원도 삼척시
집필자 이한길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특징 및 이러한 활동과 관련된 단체와 현황.

[개설]

삼척 지역 문화의 저력은 실직국의 고도(古都)에서 출발하여 고려시대에는 이승휴(李承休)[1224~1300]의『제왕운기』 집필지로 일찌기 널리 알려진 문화의 땅이다. 조선시대에는 부사로 있던 허목이 삼척 사서인 『척주지』를 쓰면서 목민관으로서 많은 문화 활동을 전개하였다. 정라항의 퇴조비 글씨로 남긴 척주동해비의 웅혼한 전서체 내용은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지켜 주는 주술의 의미가 담겨 있다. 김효원(金孝元)[1542~1590] 부사의 선정비, 황희(黃喜)[1363~1452] 정승의 공덕비 등이 조선조 때 문화 활동 증표로 남아 있다. 이러한 고대와 근대의 문화 활동기를 지나 8·15 광복과 6·25 전쟁을 겪고 1956년에 삼척문화원이 설립되면서 현대의 문화·예술 활동이 본격 출발하게 되었다.

[삼척 문화예술의 특징]

실직국의 고도인 삼척은 신라시대 향가「헌화가」「해가」가 제작된 장소일 정도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전개되었다. 견우노옹이 부른 「헌화가」와 마을 주민들이 떼창을 한 「해가」는 이 지역 사람들의 음악성을 담보한다.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노래만 부른 것이 아니라 노래와 더불어 율동이 가미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각종 민속놀이와 함께 불린 각종 민요가 이를 보여 준다.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줄다리기와 술비소리, 이 지역을 중심으로 면면히 내려온 산멕이, 산멕이를 진행하는 무당과 법사들의 굿, 살대세우기 민속의 연희성, 도계를 비롯한 산간 지역의 각종 아라리, 해안 마을에서 채록되는 어업 요들, 한 해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부른 각종 농요, 특히 산유화 소리를 비롯한 메나리 소리는 삼척을 대표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특히 석탄 개발과 더불어 아이들이 창작하여 동작과 함께 부른 ‘기차길소리’(‘여기는 증산역입니다. 다음 역은…’과 같이 부르던 소리)는 이 지역 사람들의 음악성을 보여 주는 대표 사례에 속한다. 오늘날 삼척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에는 국악협회와 음악협회가 있어 이런 전통을 면면히 계승하고 있다.

정라진에 있는 육향산은 삼척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이다. 삼척의 진산이기도 한 육향산은 정라진 바닷가에 외로이 서 있는, 육지에 붙은 섬이자 육지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바다를 지키는 영장들의 진영이 있던 곳이다. 이로 인해 동해를 주름잡는 바다 사나이들의 주요 거점이 되었고, 이로부터 진영문화[현 군사문화]가 발달하였다. 삼척 사람들의 기질이 억세면서도 순박하다는 세평은 진영 문화가 남긴 소산일지도 모른다.

삼척 지역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일찍부터 어촌이 형성되면서 어업이 발달하였다. 15세기 중엽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속업해착(俗業海錯)’이라 하여 당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았음을 알려 주고 있다. 어업이 생업인 사람이 많다 보니 어업 문화가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

삼척의 빼어난 서예 전통은 조선시대 미수허목(許穆)[1595~1682]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허목은 삼척 부사로 부임한 이후 동해의 세찬 파도를 막기 위하여 척주동해비를 건립하였다. 이 비문의 신묘한 글씨로 인하여 추후 삼척의 문화가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부터 삼척에서는 서예 대가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대표 서예가가 소남이희수(李喜秀)[1836~1909]이다. 이희수는 1836년(헌종 2) 평안남도 상원군에서 태어나 7세 때 당시 남쪽은 추사, 북쪽은 눌인이 최고란 뜻인 남추북눌(南秋北訥)로 알려진 유명한 서예가 눌인조광진(曺匡振)[1772~1840]에게서 글씨를 배웠다. 이희수의 서예 기법은 제자들에게 이어져서 독특하게 발전한다. 만재홍낙섭(洪樂燮)[1874~1918]의 서법정종(書法正宗), 계남심지황(沈之璜)[1888~1964]의 계남묵본(桂南墨本), 석래최중희(崔中熙)[1896~1990]의 석제가장(石齊家藏), 동우의 서법정전(書法正傳) 등 서체본이 현전한다. 삼척 지역에서 이희수의 대표 작품은 현판액으로 ‘진동루(鎭東樓)’와 ‘토포아문(討捕衙門)’이 있었으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삼척을 대표하는 산업은 1930년대에 개발되기 시작한 석탄 산업과 시멘트 산업이다. 에너지 파동이 나기 전까지 한국의 주요 에너지로 기능한 석탄이 생산되던 삼척 지역의 탄광은 도계를 중심으로 발전했다가 지금은 쇠퇴 과정을 밟고 있다. 그러나 이로부터 탄광 문학과 문화가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종 철도가 삼척 관내를 관통하고, 철도 주변으로 이동하는 각종 장터가 형성되어졌다. 1957년에 설립된 동양시멘트는 1993년 제8차 증설공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이후 연 1100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동양시멘트는 삼척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협찬하는 대표 문화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삼척 지역에는 55개의 천연 동굴이 있다. 이 가운데 대이리 동굴 지대가 특히 유명하다. 이 지역은 1966년 6월 15일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었다. 그 가운데 환선굴덕항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길이 6.5㎞의 국내 최장 석회 동굴이다. 그 외 관음굴, 양터목세굴, 사다리바위바람굴, 턱밭세굴, 큰재세굴 등이 유명하다. 삼척시는 이들 동굴을 활용하기 위하여 1999년에 동굴 심포지움을 열었고, 2002년에는 세계 동굴 엑스포를 개최하였다. 이를 계기로 삼척은 동굴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삼척 지역에서 현대예술, 그 가운데 문학은 1960년대를 전후로 태동과 동시에 여명기를 맞이하였다. 그때 원덕읍 임원리 출신 김영기(金永琪)가 문학평론가, 원덕읍 월천리 출신 이성교(李姓敎)가 시인으로 중앙문단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또 김영준, 박종철, 정일남, 이윤자, 김은숙, 김정남, 이경국, 이영래 등이 1961년 8월 7일 동예문학회를 창립하고 동인지 『동예』를 발간하면서 삼척 지역에 현대 예술의 씨앗을 심었다. 이어서 정연휘, 김익하, 최흥걸, 이종한, 박자운, 홍명화 등이 1964년 4월 11일 불모지문학회를 창립하여 『불모지』 동인지를 발간하고 삼척 최초의 ‘문학의 밤’과 ‘시화전’으로 현대 예술의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거친다. 1969년 6월 24일에는 두타문학회 전신인 삼척문학회가 창립되면서 ‘삼척문단’이 형성된다. 한편 사진예술 부문에서는 초대 한국사진작가협회 삼척지부 회장을 맡은 변영달의 활동이 컸다. 1995년 9월 23일 뒤늦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삼척지부, 즉 삼척예총이 창립되었다. 오연수 연극지부장 발의로 문학쪽에서 정연휘·최흥걸·박종화·김은숙·김진광 시인 등, 연극쪽에서는 극단 척주무대오연수 대표와 단원 김상수·김원하·김명관 등, 사진협회쪽에서는 사진작가 강희덕[지부장]·류동화·최달순·최상문, 음악쪽에서는 김남극·임재인 등이 추진위를 결성하고 발기인 대회를 거쳐 삼척예총 창립을 보았다.

1995년 9월 23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삼척지부[삼척예총]가 정식 창립되었다. 오연수 연극지부장 발의로 문학, 연극, 사진협회, 음악협회 등에서 추진위를 결성하고 발기인대회를 거쳐 삼척예총을 창립하였다. 삼척예총 창립 한 달 만에 ‘제1회 삼척예술문화축제’가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삼척문화예술회관삼척시 성남동 1-5번지 2만 3150㎡[7000여 평]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5300㎡[1600여 평] 규모로 건립되었다. 예술회관 건립에는 국비 3억 원, 도비 20억 원, 문예진흥기금 10억 원, 동양그룹 22억 원 지원 등 총 89억 원이 소요되었다.

[삼척의 문화예술 축제 및 행사]

삼척 지역에서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주요 문화예술 축제 및 행사는 다음과 같다. 매년 1월 1일 새천년해안도로에서 개최되는 해맞이축제는 삼척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송구영신의 아쉬움과 희망을 담아 보는 화합 축제이다.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정월대보름축제는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농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삼원제와 기타 놀이를 곁들여서 열리는 축제이다. 매년 4월 7.2ha의 유채꽃축제장에서 열리는 맹방유채꽃축제는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유채꽃과 함께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삼척 장미축제는 오십천의 장미들을 감상하면서 각종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1992년 8월에 근덕면 출신 황영조가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부문에서 우승을 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근덕면 초곡리황영조기념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여름 삼척 해변맹방 해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삼척비치서머페스티벌은 바다조개잡이대회, 한여름밤음악회 등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열리고 있다. 매년 7월과 8월 사이에 열리는 장호어촌체험축제에는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투명카누생태체험, 스노클링체험, 수산물맨손잡기, 오리보트체험 등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어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어업생활체험, 통발체험, 성게잡기체험, 배낚시체험 등 20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새천년해안도로 주변의 갯바위와 방파제 일원에서 열리는 낚시대회이다. 1박 2일로 개최되며, 두 팀으로 나누어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한다.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삼척이사부독도축제는 신라시대 때 삼척에서 출항하여 우산국을 복속한 신라장군 이사부의 해양 개척 역사와 해양 정신의 진취성을 기리고자 열리는 역사문화축제이다. 매년 10월에서 11월 초 사이에 열리는 평생학습축제는 삼척시 내·외 100여 개 기관·단체·학습동아리가 참가하며 각종 공연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진행하며, 군병영 문화체험부터 다문화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이승휴제왕운기문화제『제왕운기』를 저술하여 단군을 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이라는 정통성을 일깨워 주고, 자주 민족의식을 계승하고 얼을 기리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제이다. 제왕운기 탁본체험하기, 문화제사진전, 쉰움산 산행, 동안대제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죽서루전통성인식은 관·계·예라고 하는 통과의식을 통하여 성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문화예술단체]

* 삼척문화원 : 1956년 8월 10일 주한미공보원 삼척문화원을 이형우 원장이 설립하였다.

* 삼척향토문화연구회 : 발기인은 김명하[주식회사 삼왕 사장], 김일기[삼척산업대 교수], 박재문[향토 사학자], 정연휘[시인], 김명숙[서예가] 등이다. 1988년 10월 22일 창립 총회를 열었다.

* 삼척시수석연합회 : 1989년 12월 15일 자연환경 보호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면서 경동수석회, 도계수석회, 돌샘수석회, 명석회, 척주수석회, 삼척수석회 등이 연합하여 삼척시수석연합회를 창립하였다.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삼척지부 : 1995년 9월 23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삼척지부를 창립하고 초대 지부장에 정연휘 두타문학회장을 선임하였다. 회원 단체로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지부장 박종화], 한국사진작가협회 삼척지부[지부장 강희덕], 한국연극협회 삼척지부[지부장 오연수], 한국음악협회 삼척지부[지부장 임재인] 등 4개 단체로 구성하였다.

*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 :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두타문학회, 척주문학회, 물보라문학회 등 회원 단체 향토 문인들의 적극 참여로 1991년 6월 22일 창립되어 초대 지부장에 최홍걸[시인]을 선임하였다. 1992년 10월 30일 『삼척문학』 창간호를 간행하여 향토 문인들의 창작 활동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어린이 한글백일장, 시낭송회를 비롯하여 삼척해수욕장에서 해변시 낭송회를 매년 정기 행사로 열고 있다.

1) 두타문학회 :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학 모임인 동예문학회(東藝文學會), 불모지문학회(不毛地文學會), 죽서루아동문학회(竹西樓兒童文學會), 영시문학회(零時文學會) 등을 통합하여 삼척문학회(三陟文學會)를 1969년 6월 24일 결성하였다. 삼척문학회는 삼척의 모산인 두타산의 정기를 받아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 발전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두타문학회(頭陀文學會)로 개칭하였다.

2) 척주문학회 : 척주문학회는 1991년 3월 30일 소설가 오연수가 향토 문학의 발전과 재능이 있는 문학도 발굴을 위하여 결성하였다. 매월 한 차례 모여서 작품 토론회를 하고 있다.

3) 물보라문학회 : 물보라문학회는 1991년 9월 1일 창립되었다. 초대회장은 최정규[시인]이며, 여류 향토 문인만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인지 여러 권을 출간하였다.

4) 영시문학회 : 영시문학회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5년제] 때 교내 모임 활동으로 시작한 문학 청년 모임이다. 1965년 6월 20일 성문학(成文學) 동인회로 시작하였다가 이듬해 영시문학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동인지 『영시문학』을 간행하고 있다.

* 한국사진작가협회 삼척지부 : 한국사진작가협회 삼척지부는 1967년 5월에 창립되었다. 초대 지부장은 변영달이며, 연례행사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회원 단체로는 일요사우회, 다우리 여성사진모임, 한빛사진동우회, 도계사진연구회 등이 있다.

1) 일요사우회 : 1992년 2월 15일 창립했다.

2) 다우리여성사진모임 : 1985년 7월 1일 창립했다.

3) 한빛사진동우회 : 1985년 10월 6일 창립했다.

4) 도계사진연구회 : 1991년 10월 1일 창립했다.

* 연극협회 : 한국연극협회 삼척지부는 1995년 4월 17일 창립하였다. 회원 단체는 극단표현[대표 권영한], 극단척주무대[대표 오연수]이다. 한국연극협회 삼척지부삼척문화예술회관 준공과 함께 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창립 지부장에는 극단척주무대 대표 오연수가 선임되었고, 고문으로 김영준[삼척문화원장]을 추대하였다. 1995년 4월 26~30일 일정의 강원연극제를 유치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연극의 특성과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1) 극단표현 : 1985년 3월 5일 삼척시 도계읍에서 창단했다.

2) 극단척주무대 : 1990년 12월 27일 창단했다.

* 음악협회 : 한국음악협회 삼척지부가 창립되기 전에는 해외참전전우회[회장 전찬옥]가 해군군악대[지휘 임진택]를 초청[10회] 공연하였고, 삼척시립합창단[지휘 성석영]이 연 2회 정기공연을 열었다. 한국음악협회 삼척지부는 1995년 10월 창립했다.

* 한국화동호인회 : 한국화동호인회는 선화랑을 운영하는 박경자[한국화가]가 명맥을 유지해 왔다. 사군자, 산수화와 화조에 능한 박경자는 문화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 삼척미술협회 : 삼척미술협회의 전신은 ‘날’ 그림회였다. 회원은 최영월, 홍경숙, 서순화, 윤혜정, 김정남, 조윤희, 홍순태 등이다.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한시우회 삼척시지회 : 한국국악협회 시조분과위원회 산하의 전국남여시우단체총연합회 삼척군지회를 1974년 3월 28일 창립하였고, 1981년 3월 20일 삼척시우회로 개칭되었다. 1991년 1월 1일 사단법인 대한시우회 강원도지부 삼척지회로 개칭되었다.

* 삼척서예동호인회 : 연지서회와 경묵회 회원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일선[초대 회장], 홍태의[2대 회장], 김동호 등이 주축이 되어 해마다 동호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1) 연지서회(硏志書會) : 1979년 2월 9일 삼척시 남양동 104-4번지에 김성영(金成榮)이 연지서원을 개원하였다. 1980년 4월 처음 연 전시회는 삼척 사람들이 연 최초의 전시회이기도 하다. 1980년 10월 6일 김명숙(金明淑)이 연지서원을 인수한 이후 1991년 5월 11~18일 윤기성(尹基聲)의 작품을 희사 받아서 불우청소년돕기 목우 윤기성 초청전을 열었고, 목우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 경묵회(景墨會) : 1985년 3월 6일 삼척시 남양동 17-2번지송종관(宋鐘寬)이 경부묵연을 개원했다. 1988년 임규(林奎)가 서경묵연으로 개명하고 후진을 양성하다가 후진 회원들이 경묵회를 설립하였다.

[참고문헌]
  • 『삼척시지』(삼척시지편찬위원회, 1997)
  • 삼척시청(http://www.samcheok.go.kr)
  • 삼척시립박물관(http://www.sc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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