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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에 민간에서 제작된 크기 52x32cm의 목판본 지도첩에 수록된 경기도 지도. 조선 전기에는 원칙적으로 민간의 지도 소장을 금했으나 17세기 이후에는 민간에서도 지도를 소장하고 훌륭한 지도들이 민간 사대부들에 의해 제작되기도 했다. 이 지도 역시 민간에서 이용되던 대표적 지도이며, 전체 구도는 조선전기의 『동람도』를 계승하고 있다. 바다와 하천을 파도무늬대신 흑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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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고종 8)에 편찬된 경기도 35개 군의 읍지 필사본. 『경기읍지』는 경기도 35개 군의 읍지를 합편한 6책의 필사본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있다. 『경기읍지』에는 수원, 강화, 광주 등 경기도의 주요 유수부의 읍지가 빠져있는데 편찬 당시부터 빠진 것으로 보이며, 편자는 미상이다. 각 읍지의 첫머리에는 군의 채색지도가 첨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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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헌종 8)에 편찬된 경기도 33개 군과 영종진의 읍지 필사본. 『경기지』는 경기도 33개 군과 영종진의 읍지를 합편한 4책의 필사본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있다. 편자는 미상이며, 각 군 읍지의 첫머리에는 군의 채색지도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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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강위의 시문집. 조선 후기의 한학자이자 개화사상가인 강위(姜瑋)[1820~1884]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복정리 출생으로, 본관은 진주, 자는 중무(仲武)·위옥(葦玉)·요장(堯章), 호는 추금(秋琴)·자기(慈屺)·청추각(聽秋閣)·고환당(古懽堂)이다. 무반집안의 출신으로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과거를 포기하고 학문과 문학에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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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이광덕(李匡德)[1690~1748]의 시문집. 『관양집』은 시(詩)·소(疏)·차(箚)·응제문(應製文)·전(箋)·계(啓)·공사(拱辭)·서(書)·서(序)·기(記)·논·잡저 등으로 구성된 이광덕의 시문집 필사본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찬 시기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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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간행되었던 광주에 관련된 읍지. 부·목·군·현 등의 지방 각 읍을 단위로 하여 작성된 지리지로서, 방리·도로·형승·풍속·능침·단묘·역원·군병·진공 등 해당 읍과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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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장가인 남공철의 시문집. 남공철(南公轍)[1760년~1840년]의 본관은 의령, 자는 원평(元平), 호는 사영(思潁),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1792년(정조 16)에 급제하여 이후 영의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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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광주부(군) 낙생면의 경작 상태와 전세(田稅)를 기록한 장부. 현존하는 『낙생면전부』가 없어 『여지도서』나 『호구총수』 등 당시의 다른 자료를 통해 유추 해설이 가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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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남유용의 문집. 남유용(南有容)[1698~1773]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덕재(德哉), 호는 뇌연(雷淵)·소화(小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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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부) 돌마면의 경작 상태와 전세(田稅) 관계를 기록한 장부. 현존하는 『돌마면전부』가 없어 『여지도서』나 『남한지』 등 당시의 다른 자료를 통해 유추 해설이 가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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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권득기의 문집. 권득기(權得己)[1570~1622]는 본관은 안동, 자는 중지(重之), 호는 만회(晩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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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인 이경석(李景奭)[1595~1671]의 문집. 이경석의 손자인 이우성(李羽成)이 이경석의 시문을 모아서 좌의정 최석정(崔錫鼎)에게 편차와 산정을 부탁했는데, 이우성이 죽어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이우성의 아들 이진양(李眞養)과 이진망(李眞望)이 1700년(숙종 26)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최석정이 쓰고, 발문은 신완(申琓)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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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의 문신 입암 민제인의 시문집. 민제인(閔齊仁)[1493~1549]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희중(希仲), 호는 입암(立巖)이다. 1520년(중종 15) 문과에 급제하여 호당에서 독서하다가 다음해 승정원주서가 되었는데, 이때 「척간유생도기(擲奸儒生到記)」를 가필하였다가 탄핵되었다. 광주목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했고 명나라에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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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헌종 12) 광주부윤 겸 수어사이던 홍경모(洪敬謨)가 편찬한 경기도 광주 읍지. 1779년(정조 3)에 서명응(徐命膺)이 수어사 재직 중에 왕명을 받고 착수하여 미완으로 그친 『남성지(南城志)』와 『여지승람』 등 여러 사서와 지리지를 참고, 수정, 보완하여 홍경모가 편찬한 것으로 사찬읍지에 속한다. 남한산성을 주로 다루었기 때문에 『남한지』라 하였고, ‘남한(南漢)’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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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권시의 문집. 『탄옹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탄옹 권시(權諰)[1604~1672]의 문집으로, 시(詩)·소(疏)·경연(經筵) 강의와 서연(書筵) 강의·편지·잡저·한거필설·제문·묘갈명 등으로 구분되어 목판본 13권 7책으로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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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팔도를 그린 아름다운 채색필사본 지도. 1869년에 함경도 후주(厚州)가 후창(厚昌)으로 개칭되었는데, 이 지도에는 후창으로 표기되어 있어 1869년 이후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도로 보인다. 지도 이면에는 도별 민호, 전결, 군정 자료와 각 군현에서 사방경계에 이르는 이수(里數)와 서울과의 거리 이수도 수록되어 있다. 도별지도는 『동람도』처럼 군현명, 주요 산천명 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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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라 보창과 승민 등이 정리한 불교백과전서 『경율이상』을 고려의 분사대장도감에서 간행한 서책. 『경율이상』은 중국 남북조 시대 양나라의 보창(寶唱)과 승민(僧旻) 등이 정리한 불교백과사전이다. 불교도의 실천 윤리와 도 닦는 방법 등을 포함해 불경의 진리와 계율을 찾아보기 쉽도록 분류해놓았다. 『경율이상1책권1-6』은 1242년(고려 고종 30)에 『경율이상』을 선장본(線裝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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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이봉운이 집필한 국어문법서. 『국문정리(國文正理)』는 1897년 국어학자 이봉운(李鳳雲)이 한글로 써서 목판본으로 간행한 국어문법서이다. 갑오개혁 이후 한글 사용이 확산되면서 말과 글을 일치시키고 국어 교육에 활용해야 하는 시대적 필요성에 따라 발행된 국어 연구서이다. 이봉운 선생은 한글 사용에 따른 국문의 체계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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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전기에 일어난 7차례의 대외 정벌사를 기록한 책. 국조정토록은 1419년(세종 1) 대마도 정벌 때부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까지 7차례에 걸쳐 일어난 조선 전기의 전쟁 기록을 담은 목판본이다. 주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 가운데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모아 편집한 책으로, 200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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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087년(고려 선종 4) 송나라에서 새긴 목판을 고려로 들여와 찍어낸 경전. 대방광불화엄경소는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중심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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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의 조선시대 활자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지눌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이라고 한뒤 널리 유통되었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당나라의 승려 종밀이 저술한 『원각경소』를 세조 11년에 간경도감에서 번역 간행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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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말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라니. 대불정다라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된 다라니 중의 하나인 범한(梵漢) 대음역본(對音譯本)이다. 흔히 짧은 구절을 진언(眞言) 또는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라 하며, 혹은 그 구별 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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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경전.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 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능엄경』은 전 10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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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시대 과거시험에 합격한 생원과 진사의 명부. 『만력기축 사마방목』은 1589년(선조 22) 만력 기축년에 실시된 증광별시의 생원·진사시 합격자 명부를 후대에 복원한 자료이다. 원본은 유실되었고 생원시에 합격한 박동량의 후손이 원본을 다시 필사하여 만든 책이 현재까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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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정토사에 소장되어 있는 백용성 선사가 이끈 만일선회 당시의 수행자 명단 기록물. 『백용성 선사 만일선회 방함록』은 백용성 선사[1864~1940]가 창설한 만일참선결사회(萬日參禪結社會) 참여자의 명단이다. 1925년 도봉산 망월사에서 한국 전통 선(禪)의 회복을 꾀한 만일 참선 결사를 시작한 이후 3년간 함께했던 수행자들의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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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378년(고려 우왕 4)에 백운화상의 제자들이 간행한 불교 문헌의 목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은 고려시대 백운화상 경한(景閑)[1299~1375] 이 1372년(고려 공민왕 21) 제자인 법린(法隣), 정혜(靜慧)의 요청에 의하여 임제종(臨濟宗) 18대손인 원나라 석옥청공(石屋淸珙) 화상으로부터 받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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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에 간행된 『범망경』권제10의 상·하권 중 하권에 해당하는 불교 문헌. 『범망경(梵網經)』은 우리나라 불교 계율의 기초를 이루는 불교 경전의 하나로, 원명은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第十)』이다.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래에는 중국에서 찬술된 문헌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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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각대사의 깨달음을 담은 『선종영가집』을 조선의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책. 『선종영가집언해권상1책』은 당나라 영가(永嘉) 현각대사(玄覺大師)가 쓴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을 세조가 한글로 토를 달고, 신미대사(信眉大師) 등이 한글로 마저 번역한 뒤 해초와 효령대군 등이 교정하여 1464년(세조 10)에 간행한 서책이다.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본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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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 당나라 현장(玄奘)[602?~664]이 번역한 약사여래(藥師如來)의 공덕을 칭송하는 경전의 판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줄여서 『약사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경전이다. 이 『약사경』은 속장경을 간행하기 위해 1086년 흥왕사에 설치한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펴낸 것 가운데 하나이다. 1권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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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각대사의 교의를 담은 운문집 『증도가』를 세종이 번역한 책. 『영가대사증도가남명천선사게송2책』은 1482년(성종 13)에 간행한 금속활자본이다. 당나라의 영가(永嘉) 현각대사(玄覺大師)[665~713]가 편찬한 『증도가(證道歌)』를 송나라 남명선사(南明禪死) 법천(法泉)이 해제 기록물을 냈는데, 이를 세종과 학조대사(學祖大師)가 한글로 번역하여 간행한 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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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권근이 저술한 성리학 입문서의 판본. 입학도설(1992)은 권근(權近)[1352∼1409]이 1390년(고려 공양왕 2)에 처음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저술한 성리학 입문서로, 전집(前集) 단간본과 전·후집 합간본(合刊本)의 두 가지가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소장본은 합간본으로 1425년(세종 7) 이수(李穗)와 반무량(潘茂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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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 규정을 담고 있는 문헌. 『전보장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제정된 전신 규정을 담은 문헌으로 조선전보총국이 1888년(고종 25)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