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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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師瑠璃光如來本願公德經 |
이칭/별칭 | 약사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종교/불교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송현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4월 20일 -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보물 제113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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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문화재 지정번호 삭제 |
성격 | 불교 문헌 |
관련인물 | 대각국사 의천 |
번역자 | 현장(玄奘) |
권수 | 1권 |
책수 | 1책 |
가로 | 30㎝ |
세로 | 16㎝ |
간행처 | 교장도감(敎藏都監)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 당나라 현장(玄奘)[602?~664]이 번역한 약사여래(藥師如來)의 공덕을 칭송하는 경전의 판본.
[개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줄여서 『약사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경전이다. 이 『약사경』은 속장경을 간행하기 위해 1086년 흥왕사에 설치한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펴낸 것 가운데 하나이다. 1권 1책의 목판본으로, 1992년 4월 20일 보물 제11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고시 제2021-141호 「문화재 지정[등록]번호 삭제 및 문화재명 표기 방식 변경 고시」에 따라 문화재 지정번호가 삭제되었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소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발간경위]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義天)[1055-1101]이 교장도감에서 속장경을 간행하던 중 1101년(숙종 6)에 돌연 병이 생겨 그해 10월에 입적하였는데, 그의 병이 치유되길 기원하기 위해 대장경판에 근거하여 간행에 착수한 것이다. 그러나 바로 2개월 후에 의천이 타계하므로 그 간행이 일단 중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喪)이 끝나자 다시 계속하여 이듬해인 1102년(숙종 7)에 완성하였다.
[서지적 상황]
현재의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다른 교장도감 간행의 속장들과 비교할 때 판식이나 성격과 지질이 달라 이 당시의 간행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조선 세조대 간경도감(刊經都監)의 속장 번각본(飜刻本)[한 번 새긴 판본을 본보기로 삼아 다시 새긴 판본]과 비슷하여 1102년의 판본을 저본으로 조선 초기에 번각한 것이거나, 혹은 고려시대 복각(覆刻)으로서 적어도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간행된 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판본의 번각으로 추정되는 동일한 경전의 판본이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닥종이에 찍어낸 1권으로 크기는 세로 30㎝, 가로 16㎝이며, 제목 아래 대장경의 천자함(千字函: 천자문의 순서에 따라 책의 번호를 매기는 방법) 표시인 ‘국(鞠)’자가 적혀 있다.
[구성/내용]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약사여래가 동방에 불국토(佛國土)를 건설하고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판본은 고려시대 약사 신앙과 교장도감의 활동 사항을 알려주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