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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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炭翁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관수 |
[정의]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권시의 문집.
[개설]
『탄옹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탄옹 권시(權諰)[1604~1672]의 문집으로, 시(詩)·소(疏)·경연(經筵) 강의와 서연(書筵) 강의·편지·잡저·한거필설·제문·묘갈명 등으로 구분되어 목판본 13권 7책으로 간행되었다.
[편찬/발간경위]
권시의 손자인 권이진(權以眞)과 증손인 권정징(權瀞徵) 등이 유고를 수습하여 1738년(영조 14)에 『탄옹집』을 간행하였다.
[형태]
『탄옹집』은 목판본 13권 7책으로 크기는 가로 18.1㎝, 세로 21.3㎝이다.
[구성/내용]
서문과 발문이 없다. 권1~2에는 시(詩)가 210수 실려 있다. 이 가운데 「자계(自戒)」는 1633년에 쓴 연작시로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뜻을 다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거주지인 인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쓴 것들이 많이 보이고, 또한 만년에 대전 탄방으로 낙향한 뒤에 쓴 작품들도 많이 눈에 띈다.
권3에는 소(疏) 23편, 수의(收議) 1편이 실려 있는데, 이 가운데 조세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 「대동삼세소(大同三稅疏)」, 1660년 제1차 예송에서 삼년복을 주장하는 남인의 의견에 동의하고 윤선도를 두둔하다가 송시열 등의 서인에게 반박을 받은 글 「논대왕대비복제급윤선도안율소(論大王大妃服制及尹善道安律疏)」 등이 실려 있다.
권4에는 주로 경연(經筵)과 서연(書筵)에서 강론한 글이 실려 있다. 권5~8에는 190편에 이르는 편지가 실려 있는데, 주로 송시열, 송준길, 윤선거, 윤증, 윤휴 등과 주고 받은 글이다. 권9~10에는 잡저 28편이 실려 있는데, 대부분 예론(禮論)에 관련하여 자신의 주장을 설파한 글이다. 권11에는 한거필설(閑居筆舌)이라고 하여 자신에게 경계될 만한 글이나 벗들에게서 받은 경구 등을 적고 있다.
권12에는 제문 35편, 묘갈명 11편이 실려 있는데, 제문은 스승인 박지성, 김집, 묘갈명은 종조부 권극의(權克義), 백부 권수기(權守己), 외조부 이첨(李瞻) 등의 것이 실려 있다. 부록에는 큰 아들 권기(權愭) 등이 지은 가장(家狀), 사위인 윤증(尹拯)이 지은 지문(誌文), 송시열, 윤휴, 윤증 등이 지은 제문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