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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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出版印刷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경 |
[정의]
서적, 회화 등을 편집하여 발간하는 출판행위 및 글이나 그림 등을 종이, 천 등에 박아내는 인쇄행위의 총칭.
[출판]
성남의 출판문화는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연구단체 중심의 연구논문집과 단행본, 문화예술단체 중심의 동인지와 작품집 출판 등에 있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연구지로는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에서 학술 논문집 「성남문화연구」를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다. 매년 1회 간행하고 있는 이 논문집은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연구 결과를 주로 게재하고 있다. ‘남한산성의 위상과 가치 재조명’ 등 성남의 국가유산 발굴, 연구 등을 통하여 역사를 재정립하고 고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제10호까지 발간하였다.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에서는 2001년부터 ‘『성남향토문화총서』’를 단행본으로 꾸준히 간행해오고 있는데, 『성남의 마을신앙과 가정신앙』, 『판교마을지 1, 2』, 『대왕마을지』, 『복정·태평마을지』,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 『돌마마을지(상)』, 『낙생마을지』 등이 성과물이다.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에서는 1996년 문학의 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문단사’를 부제로 『성남문인작품선집』을 간행하였다. 발행인은 김건중이었고, 염항화, 정선교, 장경호, 김경화 등이 편집위원이었다. 이후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에서는 『성남문학인 작품선집』을 격년으로 간행하여 2004년에 네 번째 작품집을 간행하였다.
2002년에는 『성남문단사』를 김건중이 편찬하였다. 이 책은 성남의 문학활동, 성남지부의 연혁과 실적, 산하단체, 성남 문학인 150인의 인명록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성남문인협회의 회원들이 펴낸 저서로는 김건중의 『아직도 그 날은』, 『바람 가르기』, 김장규의 『마음의 이삭들』, 김경화의 『눈 속에 피는 꽃』, 이은송의 『도시인』, 『소설미학』 7인 작품 『우리들의 날개』 등이 있다.
이밖에 성남문인협회에서 간행한 책으로 『주부백일장 입상작품집』과 『우리 동네』가 있다. 『주부백일장 입상작품집』은 1995년에 1집이 간행된 이래 2001년 2집을 간행하였다. 시민 글모음집 『우리 동네』는 2001년에 1집이 간행된 이래 2003년 3집을 간행하였다.
출판사로는 미래앤교과서가 대표적 기업이다. 1948년 9월에 교육입국, 실업교육, 출판보국을 설립이념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1974년 9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44-12에 제1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성남 시대를 열었다. 2000년 아동 및 만화도서 출판을 위한 아이세움 출범, 2001년 단행본 전문 출판기업 현대문학북스 설립, 2003년 단행본 전문 브랜드 북폴리오 설립 등을 통하여 집중화를 꾀하고 있다.
[인쇄]
인쇄분야에 있어서는 동아인쇄, 성남인쇄 등이 지역 인쇄를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앤교과서가 국내 대표적 인쇄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미래앤교과서는 1992년 하이델 M-300 윤전기, 미스비시 5색 매엽기 및 양면 매엽기 등을, 2000년 10월에는 디지털 인쇄판 출력 시스템(CTP)을 도입 설치하여 시설을 현대화하였다.
앞으로 성남시에서는 연구지나 순수 문예지 출판의 단계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현상을 담은 단행본이 지속적으로 출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