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남문화대전 > 성남향토문화백과 > 삶의 틀(정치∙경제∙사회) > 사회·복지 > 사회운동·시민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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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노동자 계급이 자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생활조직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하는 일체의 조직적인 활동. 여기서는 일제강점기 성남지역에서의 노동운동을 말한다. 성남지역의 자유노동자들은 영등포 공업지대 노동력의 원천이며 한편으로는 노동운동의 주체였다. 성남지역은 노동운동이 발전하는 데 있어 배후기지의 역할을 하며 1930년대 사회주의 노동운동이 세포조직을 구축하는 지역으로 부상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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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각자가 민주주의를 기초로 권리의식을 자각하고 계층의 차이를 초월한 연대를 추구하며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운동. 시민운동은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유형이 상이하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지역생활과 밀착된 주민 형태의 운동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층맨션의 반대운동, 유흥업 건축물의 반대운동 등인데, 이는 지역주민과 직접 관계된 문제이나 그 지역성은 비교적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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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1년 성남시가 시제(市制)로 발전하기 직전에 김창숙(金昌淑)이 벌인 토지개발 사기사건. 김창숙은 당시 45세로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탄리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1958년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후 1961년 6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주군수를 역임하엿다. 이후 개발사업에 종사하다가 1970년 12월에 모란개척단을 설립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내면서 본격적인 모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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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빈민층이 도시화과정에서 파생하는 소외와 개발의 구조적 모순에 반대하여 일으킨 사건. 광주대단지 사건은 그동안 8·10광주대단지 사태, 8·10광주대단지사건 등으로 불렸다. 성남시청에서는 2020년 10월 8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고, 2021년 2월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8·10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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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성남시에 소속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분당 자체만을 성남시에서 분리시켜 독립시로 만들고자 한 주민운동. 1992년 여름에 분당시 독립 문제가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떠오르면서 같은 해 7월 1일 새마을연수원 공개강좌에서 분당 독립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어, 분당시범단지 총부녀회장 조모씨가 3일 긴급부녀회를 통해 분당 주민들의 자치시 여론에 따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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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1998년부터 벌어진 건축물 고도 제한과 관련한 사회운동. 광주대단지사건을 거쳐 지난 1973년 조성된 성남시 지역은, 서울공항[공군성남기지]이 수정구 둔전동에 자리하여 건축 고도가 12m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원도심[수정구·중원구] 주민들이 고도제한완화운동을 진행하여 건축물 규제가 45m[최대 15층]까지 상향되었으나, 분당신도시가 조성되고 도시가 팽창·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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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를 성남이나 수원으로 옮기겠다는 정부방침에 반대한 성남지역시민단체들의 활동. 2002년 1월 18일 국방부는 용산 미군기지를 성남이나 수원으로 옮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즉 3월까지 미군기지 및 훈련장 재조정계획(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 Land Partnership Plan)에 관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병팀으로 구성된 실무진을 투입, 늦어도 6월말까지 후보지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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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과 용인시 죽전지구와의 경계면에 성남시 소유의 폭 7m 도로의 연결을 둘러싸고 발생한 사건. 1990년대 이후 용인 지역에서는 영통지구, 수지지구, 죽전지구, 동백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용인 지역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의 교통 체증이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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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부당한 판교 톨게이트 징수료의 반환을 요구한 민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를 거쳐 서울요금소를 지날 때 이용하지도 않은 판교IC~양재IC 구간(9.1㎞)의 요금 1천 1백원을 부당하게 더 내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면서 문제가 대두되었다. 분당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판교 남쪽 구간을 이용할 때 서울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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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주민들의 판교톨케이트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 면제 건의 사건. 2001년 5월 15일 건설교통부와 공사가 판교톨게이트 출퇴근할인제도를 폐지키로 하자 분당 주민의 집단민원 등 반발이 우려된다며 경기도에 판교톨게이트 통행료면제를 건의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