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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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집필자 | 김영애 |
[정의]
여러 층으로 또는 높고 뾰족하게 세운 건축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또는 불교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거나 특별한 구역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또는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건축물. 일반적으로 후자의 듯으로 많이 쓰인다.
[개관]
우리나라에서 탑은 불상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불교미술로서 한국의 고대미술을 대표한다 할 것이다.
이 탑들은 건조한 재료에 따라 분류하여 일반적으로 나무로 세운 목탑, 벽돌을 사용한 전탑, 돌로 세운 석탑, 돌을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 쌓은 모전석탑, 청동으로 만든 청동탑, 금동으로 만든 금동탑 등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기에는 중국의 것을 모방하여 목탑이 건립되다가 삼국시대 말기에는 목탑을 모방한 석탑이 백제에서 건립되고, 신라에서는 전탑을 모방한 석탑이 건립되기 시작하여 이후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탑이 석탑으로 건립되었다.
[내용]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조사된 탑의 수는 1천여기가 되는데, 이 중 성남시에 존재하는 것은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적다. 이는 성남시의 본래 소속 지역이었던 이웃 광주시의 경우도 같아 장경사(長慶寺), 개원사지(開元寺址), 망월사지(望月寺址) 정도가 있을 뿐이고, 탑의 수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에서는 가장 고찰로 여겨지는 수정구 태평동 봉국사(奉國寺)를 비롯하여 백련사, 약사사, 골안사를 비롯하여 대소 사찰 내에 탑들이 봉안되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