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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154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태수유일환

[정의]

경기도 성남시의 수정구 신흥2동중원구 상대원동분당구 삼평동수정구 시흥동 일원에 조성된 산업단지.

[개관]

성남산업단지는 1970년대에 서울시의 불량주택 철거에 따른 이주 단지의 일부를 경공업 중심의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의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시민 생활의 안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연건축면적 182만 3110.74㎡[55만 1491평] 규모로, 서울 최인접 위성 도시인 성남시 동쪽 끝 남한산성 구릉 지대에 자리한다.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라는 청사진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성남산업단지 명칭을 성남하이테크밸리로 변경하고,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수정구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를 묶어 ICT 융합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야탑 연구개발[R&D] 밸리와 분당서울대병원, 주택전시관 등을 연결하는 바이오헬스산업 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AI 기반 자율주행 혁신산업 생태계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연혁]

1968년 5월 7일 서울시의 광주대단지 공업단지 조성사업의 실시계획[건설부고시 제286호]이 인가되었고, 1971년 10월 7일 공업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의 변경인가[건설부고시 제617호]가 이루어졌으며, 1972년 11월 3일 도시계획 구역변경으로 공업단지가 확장되었다. 1974년 9월 7일 성남공업단지 1, 2공단이 준공되었으며, 1976년 11월 10일 「공업단지관리법」의 적용 대상 공업단지로 지정되었고 1976년 11월 12일에는 제3공단이 준공되어 공단 조성 사업이 완료되었다.

1980년 8월 23일 사단법인 성남공업단지관리공단이 인가되었고 1981년 6월 30일 공업단지관리기관이 성남시로부터 사단법인 성남공업단지관리공단으로 변경[대통령령 제10363호]되었다. 1994년 6월 20일 공업단지 입주 업종의 일부 제한[경기도고시 제166호]이 이루어졌고 1996년 7월 19일 성남공업단지의 명칭이 성남산업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성남산업단지의 관리 기관은 사단법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변경되었다.

2001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0년에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청사가 준공됐으며, 2015년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중앙부처 합동 공모]되었으며, 이어 성남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이 승인되었다. 2019년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스마트그린산단 연계산단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22년 혁신지원센터 및 창업성장지원센터를 개관하였다.

[단지 규모]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총면적[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성남산업단지 제3공단]은 151만 2886㎡[45만 7648평]에 달한다.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은 공원으로 변경되면서 없어졌다. 이 중 산업 시설은 116만 4639㎡[35만 2303평], 지원 시설 2만 223㎡[6,117평], 공공시설 24만 1336㎡[7만 3004평], 녹지 8만 6688㎡[2만 6233평]로 구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약 66만 1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대한민국 첨단융합기술 단지이자, 성남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지원 클러스터로서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268-1번지 일원 16만 3422㎡ 규모 부지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213-1번지 일원 26만 8526㎡ 등 일대의 43만여㎡ 규모로 지어졌다.

[입주 업체 현황]

2022년 1월 1일 기준 성남하이테크밸리에는 3,83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일반 공장 352곳, 지식산업센터 3,510곳으로 총 근로자는 4만 2965명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119곳, 부동산 공급 및 임대 745곳, 지식산업·정보통신 509곳, 기계 323곳, 섬유·의류 301곳, 음·식품 299곳, 석유화학 239곳, 목재·종이 103곳, 비금속 45곳, 운송장비 14곳, 철강 4곳, 기타 136곳 등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2021년 기준으로 1,642곳이다. 이 중 제1판교테크노밸리에 1,277곳,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365곳이 있다. 업종별로는 IT[정보기술]가 1,082곳으로 가장 많고, BT[생명공학기술]가 233곳, CT[문화콘텐츠기술] 161곳, 기타 143곳이다. 이들 기업의 2021년 매출액은 120.8조 원[제1판교테크노밸리 119.7조 원, 제2판교테크노밸리 1.1조 원]을 보이고 있으며, 상근 임직원은 7만 3443명[제1판교테크노밸리 6만 9143명, 제2판교테크노밸리 4,330명]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09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완공을 시작으로 SK케미칼, SK네트웍스, 포스코ICT,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 124개가 입주를 시작하였다. 현재 판교에는 안랩, 엔씨소프트, 넥슨, 아프리카TV, 카카오, 네오위즈, NHN, 차바이오텍 등 한국을 대표하는 IT, 소프트웨어, 게임, 바이오 업체들이 포진하고 있다. 판교 입주 기업의 66.8%는 IT 기업이고, 14.4%는 BT 기업이다. 이러한 판교로 제조 대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2014년 가장 먼저 판교로 옮겨 온 삼성중공업에 이어 2020년에 신사옥을 건설한 두산그룹, 2022년 이전을 마친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 및 조선, 철강, 원자력 등의 기업들이 속속 자리를 잡았다.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한 대기업 수는 2022년 말 기준 68개사로 늘어났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기업지원허브[2017], LH기업성장센터[2018], 성남글로벌융합센터[2022] 등 공공 주도의 창업 성장 공간은 막 창업한 기업과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창업 지원 공간들은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인 업무 환경은 물론 같은 건물 내 연구기관, 지원 시설 등을 공유하는 등 협력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성남글로벌융합센터의 경우 2022년 3월부터 성남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 ICT 기업 40개사,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6개사, 콘텐츠 2개사 및 제조기업 12개사 등 총 60개사가 입주해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성남시는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 지능, 미래 차 등 미래의 먹거리에 투자하고 있다.

성남시에는 시스템반도체, 특히 K-반도체 기반인 국내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110개 업체 중 44개소가 있고, 그 외 기타 반도체 관련 기업 205개사와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원[KETI], 다수의 수요 기업 등 풍부한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미래 주력 산업을 선도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전자기술원과 인접한 야탑 연구개발[R&D] 밸리 내에 2만 1780㎡ 규모의 테스트베드센터를 조성하여 시스템반도체 시험평가 지원 등과 인큐베이팅,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테스트베드센터에는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실, 대학 공유랩 등이 들어선다. 또한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에 3만 3000㎡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복합 단지를 개발해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망]

성남시와 성남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첨단산업의 발전으로 재생·혁신 개발 모델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을 다지면서 저성장 시대를 극복한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생 협력을 위하여 기업들은 ESG 실천이라는 과제를 실천하고, 기업 간 교류에서부터 민관 협력 교류와 지속 발전 가능성을 위하여 더 많은 기업이 네트워크를 정착,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디지털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사회 전반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미래 주력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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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업단지의 조성면적

[입주업체 현황]

성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을 살펴보면, 2004년 6월말 현재 총 811개 기업 가운데 제2공단에 219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제3공단에 58개 업체, 제1공단에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제2공단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내에 1990년대 말부터 아파트형 공장의 설립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는데, 2004년 6월말 현재 51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그 가운데 SK 아파트형공장에 100개 업체, 현대I밸리에 83개 업체, 포스테크노에 57개 업체, 크란츠테크노에 4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문단이력2007년 현재 총 1,589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제1공단에는 1개 업체, 제2공단에는 227개 업체, 제3공단에는 49개 업체 등이 입주해 있다.

성남산업단지 입주업체 현황은 [표 2]와 같다.

IMF 이후 대다수의 많은 벤처기업들 및 중소규모의 사업체들이 수도권에서 향유할 수 있는 집적효과를 얻기 위해 수도권 내에 입지하기를 선호하였는데, 제2공단 내에 있던 ACE침대의 공장 이전부지의 활용을 위해 SK 아파트형 공장이 1998년 12월에 성남산업단지 내에 건설된 것을 계기로 그 이후 아파트형공장의 건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기존의 제조업체를 위한 대규모 단지조성보다는 도시형 업종을 중심으로 주거환경과도 조화될 수 있고 토지이용의 고도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청결한 공장의 필요성이 제기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성남산업단지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장점인 서울과의 인접성과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토지가격 등으로 중소형 규모의 토지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기업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성남이라는 지역이 서울과 인접한 유일한 산업단지로서 각종 세제상의 혜택과 무엇보다도 서울의 벤처기업 중심지인 테헤란밸리와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편이다. 따라서 아파트형공장은 단독공장의 공급 감소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중소형 면적의 공급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 등으로 인해 경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신규 공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아파트형공장의 건설로 인해 성남지역의 유휴인력을 흡수하여 지역사회 안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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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

한편 성남산업단지 내의 아파트형공장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산업단지 내의 기존 제조업체들의 평균면적이 3,279㎡(992평)인 데 반해 아파트형공장의 평균면적은 300㎡(90평)로 10배 정도의 차이를 나타낸다. 산업단지 내의 단독공장들의 경우 대규모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한 업체들은 대체로 소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파트형공장의 분양가와 기존 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단독공장의 지가에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형공장의 건설이 1990년대 말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아파트형공장이 산업단지 내의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200평 미만의 소규모 부지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입주기업의 업종별 분포 및 생산액 추이]

성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기, 전자 및 기계금속부문을 포함하는 조립금속업종에서 전체 811개 기업 가운데 58.8%인 477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섬유, 화학, 식품업종에 각각 91, 66, 54개 기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별 현황은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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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업단지 내 업종별 현황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액은 1998년 1조 5,891억원에서 2003년 4조 7,751억원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24.6%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연도별 생산액 추이는 [표 4]에 정리된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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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도별 생산액 추이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1998년에 2억 9,402만불에서 2003년 5억 6,840만불 규모로 성장하여 지난 5년간 연평균 14.1%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연도별 수출현황은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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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현황

[입주기업의 종업원 현황]

문단이력지형 여건은 타 산업단지에 비해 열악한 조건이지만 서울에 인접하고 있어 기업의 공장 입지 선호도가 매우 높았고 노동력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산업단지 초기인 1972년에 47개 업체가 입주하여 종업원 6,500여 명으로 연간 1,287억원의 생산액 실적을 보였으나, 그 이후 고용흡수력이 크게 증가하였다. 성남산업단지에 고용되어 있는 종업원 수는 1998년 14,354명에서 2005년에는 23,6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산업단지가 성남지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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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종업원 현황

[전망]

1990년대 말 성남산업단지 내에서 SK APT형 공장의 건설이 추진된 이후 아파트형공장의 건설이 활발해졌다. 2004년 6월말 현재 아파트형공장의 연면적은 성남산업단지의 전체면적 1,823,121㎡의 29.7%에 달하는 542,053㎡인데, 이는 산업단지내의 기반시설 및 도로들로도 아직까지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러한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들로 인해 초기의 경공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앞으로는 첨단 정보 통신 및 전기, 전자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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