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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고등동 지역 마을지 - 의생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222
한자 壽井區高登洞地域-誌-衣生活
지역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해방 이전 일제강점기에는 주로 옷을 제작하여 입었다.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도와서 옷을 만드는 일은 거의 없었다.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여 자급자족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에 종사하는 시간이 길어져 사치를 위한 옷의 제작은 여력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기능성 옷은 서로 도와 만들어서 입었다. 할머니가 진술한 “동네 사람들이 뭐 이렇게…… 일할 제 입는 옷…… 잠뱅이…… 무슨 등걸이배나 뭐 그런 걸 좀 해달라고 가져와서 그런 건 해줬지, 대강 어떻게 해서……”라는 사실을 보면 의복 제작의 일단을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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