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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금광동 지역 마을지 - 의생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235
한자 中院區金光洞地域-誌-衣生活
지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김영규]

연령별, 계절별 의복을 회상하면, 해방되기 전에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초등학교 다닐 때는 바지, 저고리에 조끼를 입는 한복을 입고 다녔다. 농촌이므로 옷감은 자급자족이었다. 베, 모시 등의 여름옷과 겨울에는 무명으로 된 바지 저고리와 여자들은 저고리와 치마를 입었다. 6·25전쟁을 계기로 남녀의 옷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6·25전쟁 후에는 일반인은 물론 학생들도 염색한 군복을 입었다. 그 당시 노동하다가 외출할 때에는 현재처럼 양복으로 갈아입는 등 옷이 많이 바뀐 것은 6·25전쟁이 계기가 되었다.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어서 손으로 빨래를 하였고, 단대천 등의 개천은 좋은 빨래터였다. 어렸을 때 옷은 바지, 저고리인데 어머니들이 만들어 주었고, 사다가 입지는 않았다. 무명으로 된 흰옷을 주로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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