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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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院區銀杏洞地域-誌-信仰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
[서정배]
가정신앙은 기독교로 바꾸면서 유교식에서 기독교로 바뀌어나갔다. 어머니가 서 이사장을 어려서부터 교회에 나가도록 하여 성인이 되고 부친이 돌아가시고 기독교식으로 추모예배로 대신한다. 종손으로 주도하니 집안어른도 따르게 되었다. 본인이 모범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여기에 대한 문중의 거부감은 없었다.
할아버지가 병이 들어 주위에서는 무당을 시켜 굿을 하자고 야단이었으나 할머니는 이 말을 듣지 않고 서울 한양대학교의료기관에 입원시켰다. 늑막염으로 고생하는 할아버지가 완쾌되니까 집안에서나 동네 사람들도 아무 말이 없었다 한다. 동네에서 소문이 나고 제사를 폐하고 기독교식으로 추도예배를 보니 집안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모범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주위에서 다 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