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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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院區銀杏洞地域-誌-衣生活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
[서정배]
어려서 초등학교 다닐 때는 주로 바지, 저고리에 조끼를 입고 학교를 다녔다. 집에서 만든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입다가 중학교 다니면서 학생복을 입었다. 1960년대가 되면서 주로 시장에서 옷을 사 입게 되었다. 어른들은 바지저고리를 입었으나 아이들은 교복이나 양복을 입었다. 1970년대가 되면서 어른들도 양복을 입게 되어 지금과 별 차이가 없게 되었다. 혼례, 상례에는 주로 한복을 입고, 명절 때에는 한복을 입는 것이 보통이었다.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어서 손으로 빨래를 하였고, 개울물에서 빨래를 하는 것이 상습이었다. 비누도 넉넉지 않은 시절에는 양잿물을 사다가 옷을 삶아 세탁을 하기도 하였다. 단대천의 발원지라 깨끗한 시냇물은 좋은 빨래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