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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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UP|Urban Peopl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복수,모동희 |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발행되었던 지역 주간신문.
[개설]
『UP』는 창간 당시 3만 5000부 정도를 발행하였으며, 지역에서 발했되었음에도 종합 전국지 못지않은 수준의 기획, 편집, 인쇄로 고단가 광고를 수주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건강 등 사회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일반 주간지로 등록되어 있었지만 기사의 주 방향은 종합 문화 잡지 형태였다. 이는 삶의 여유를 향유하려는 신도시 주민의 특성을 적극 고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UP』가 정치, 경제, 사회 뉴스를 전혀 다루지 않은 것은 아니다. 2004년 제17대 총선 때는 이 신문의 정치 기사를 문제 삼아 경찰이 신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사 경영 장부 일체를 가져갔음은 물론 편집국장의 컴퓨터 파일까지 받아 가기도 하였다.
[창간 경위]
2001년 6월 11일 창간된 『UP』는 창간 당시에는 월간 잡지로 발행하였으나 2002년 5월 28일 격주로 발행 주기를 변경하였다. 2004년 1월 8일에는 다시 발행 간격을 주간으로 변경하여 본격적으로 지역 주간신문 형태를 갖추었다.
[형태]
『UP』는 과거 무가지로 발행돼 성남시 전 지역과 용인시 일부 지역 아파트 라인별 입구와 상가, 빌딩 등에 직접 배포되었다.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여행”을 모토로 종합 문화 잡지를 지향하면서도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정치 분야까지 폭넓게 기사를 다루었다. 사고는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신문”을 표방하였다.
[구성/내용]
『UP』는 분당 지역 성인 인구의 약 70%가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수준과 중·상류 이상의 안정된 경제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중시, 처음부터 고급 용지와 전면 칼라 인쇄를 시도하였다. 내지는 마트지 70g을 사용했으며 표지는 아트지 180g을 사용하였다.
[변천과 현황]
『UP』는 지난 2003년 7월 『수원유피』를 발행하였다. 『수원유피』는 당초 시티디자인이 발행해 오던 것이었다. 2003년 11월 1일 자로 성남 지역 일간 종합 생활 정보 신문 『성남교차로』가 인수해 분당유피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였으나 2004년 이후 발행이 중단되었다. 『UP』는 “지방화 시대에 따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을 통한 시민 정서 안정화 및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당시 다양한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채널인 분당닷컴(https://www.분당.com)을 운영하였다. 또 계열사인 일간(日刊) 『교차로』의 전국망을 이용해 완결적 지역 언론을 지향하였으나 2004년 12월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는데, 지역 광고주의 패턴 변화 등도 주요한 이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