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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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壺峰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관수 |
[정의]
조선 중기 문신 송언신의 문집.
[개설]
『호봉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송언신(宋言愼)[1542~1612]의 글을 후손인 송영대가 1910년 경 발간한 문집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내린 어찰이 다수 실려 있어 당시의 전황을 아는데 도움을 준다.
[편찬/발간경위]
간행 시기는 서문에 “선생이 돌아가신 뒤 300여년 …… 후생 경연참찬관 송영대는 삼가 쓴다(先生之歿巳三百有餘年求先…… 後生前經筵參贊官宋榮大謹序)”라고 한 것으로 보아 대략 1910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형태]
『호봉집』은 현재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으며, 473 페이지로 구성된 한 권의 책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16㎝, 세로 22㎝이다.
[구성/내용]
제일 먼저 후생인 경연참찬관 송영대(宋榮大)[1851~?]가 쓴 서가 실려 있다. 이어서 임진왜란 당시 함경도 관찰사로 있던 송언신(宋言愼)[1542~1612]에게 선조가 내린 어찰(御札) 다수와 선조의 어찰에 따른 발, 그의 시호를 정할 때 관련된 정조(正祖)의 기사가 함께 실려 있다. 또한 권1에는 임금을 호송할 때 쓴 작품들, 남쪽 좌수영에 가 있을 때 꾀꼬리 소리를 듣고 임금님을 걱정한 여러 작품들, 황회원(黃會元)을 그리워하는 작품들, 향아(香兒) 등 기생들에게 준 작품들, 동면순검사로 관동에 가 있을 때 쓴 작품들, 이순신 장군의 타루비(墮淚碑)를 보고 이순신의 충정을 기린 작품들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