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520 |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방인아 |
[정의]
찌그러진 빈 깡통을 발로 차며 노는 남자아이들의 놀이.
[내용]
깡통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근대 이후에 형성된 놀이로, 다음의 세 가지가 전해진다.
첫째 간단한 형식은 축구와 비슷한 경우로 정해진 곳에 골문을 정하고 누구나 차 넣으면 된다. 이때 깡통에 돌을 넣어 소리를 더욱 요란하게 하도 한다. 둘째는 가위 바위 보로 술래를 정한 후 깡통을 술래가 차고 깡통에 맞는 아이가 다시 술래가 되는 놀이이다. 셋째는 깡통을 잘 차는 아이가 멀리 차면 술래가 이를 찾으러 간 사이 아이들이 숨는다. 깡통을 제자리에 놓은 술래는 숨은 아이들을 찾은 후에 뛰어와 깡통을 차면서 찾은 아이의 이름에 깡통을 붙여 부른다. 이렇게 하면 찾은 아이가 술래가 되지만 발견된 아이가 먼저 깡통을 차면 술래는 놀이는 다시 시작된다.
[현황]
성남지역의 민속놀이 대부분은 신도시 개발 등 탈지방화현상으로 현존하지 않고 마을 어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