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사 문화 연구 단체.

[개설]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자 결성된 모임으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조사와 전시 활동을 통한 계몽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남한산성의 역사 연구 및 답사, 친목 도모, 학제 간 연구, 생활문화 보급, 자연 및 문화유적 보존 등을 목적으로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을 설립하였다.

[변천]

병자호란 발발 360년이 되는 해인 1996년에 조병로, 장철수, 허창수, 허홍식, 조유전, 전보삼 등 학자 10여 명이 발기하여, 그해 4월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을 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월 1회 정기적으로 남한산성을 답사하며, 남한산성 관련 유적 조사와 중국 심양 삼학사 유적, 일본 희메지성 등의 해외 탐방 활동도 하고 있다..

[활동 사항]

남한산성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의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꾸준히 벌인 결과 관계 당국이 남한산성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남한산성 행궁지 발굴 조사를 시행하게 되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그 결과 2002년 12월 남한행궁을 복원·준공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그동안 남한산성 역사 문화 강좌를 진행하였으며, ‘남한산성 금석문 탁본전’, ‘남한산성 고문서 특별전’ 등을 개최하였다. 또한 남한산성 문화유적 지표조사 및 남한산성 행궁지 발굴 조사, 남한산성의 종합 발전 방안 수립 연구 등의 정책 제안을 하였다.

2021년 6월 27일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희망일출 강희갑 대표의 남한산성 일출 작품으로 세계 최초 공중 전시회를 가졌으며, 2022년 창립 26주년 행사는 6월 26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바리톤 박경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박연주 국악인의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축하공연과 전보삼 명예회장의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특강과 전길수 기증 유물 전시인 ‘사군자전’을 만해기념관에서 열었다.

2023년 창립 27주년 기념행사는 6월 24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1부는 자축 음악회로 국악인 박연주[이북5도 무형유산인 서도선소리산타령 「놀량사거리」 이수자]의 「삼도아리랑」, 이용수[판소리 전문가]의 「수궁가」, 강희갑 사진 작가의 하모니카 연주 등이, 2부는 장만호 아동문학가가 축시 「남한산성은 무지개입니다」, 「남한산성의 꿈」[홍찬성 시]]을 낭독하였다.

2024년 6월 29일에 열린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및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지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식전 음악회, 축시 낭송에 이어 전모삼 만해기념관장이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의 의미, 한명기 교수가 병자호란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기념 특강을 하였다.

[현황]

2024년 7월 기준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의 회장은 김내동이며, 500여 명의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 모임을 진행하며, 남한산성 역사 탐방 및 문화재 지킴이 행사와 환경운동 등을 추진한다.

[의의와 평가]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은 남한산성에 대한 연구, 답사 및 조사 활동을 통해 회원 및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술 행사와 문화 강좌, 전시 및 홍보 활동을 통하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점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