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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727
한자 遁村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집필자 최종윤

[정의]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지금의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에 있었던 마을.

[유래]

둔촌리는 고려시대 관리였던 이당(李唐)의 셋째 아들 이집(李集)의 호에서 유래된 지명으로서, 이집은 적승 신돈(申旽)을 탄핵하였다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은둔 생활을 하였으며, 이후 신돈이 살해되자 은둔 생활을 끝내고 정착을 하였다. 이때 원령(元齡)의 초명에서 ‘’으로 이름을 고치고 자를 호연(浩然), 그리고 호를 둔촌(遁村)이라고 하였으며, 정착한 곳을 둔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때부터 이집은 광주군 구천면 둔촌을 근거로 하는 향호로서 자리 잡게 되는 동시에 광주이씨의 후예로 생각되는 이양중(李養中) 역시 광주군 구천면 고덕리[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살아 광주이씨(廣州李氏)는 광주 서부를 근거로 정착하였다.

[연혁]

조선시대에 둔촌리는 구천면과 대왕면에 각각 있었으나 이집과 관련된 둔촌리는 구천면에 위치한 둔촌리로서, 1963년 1월 11일에 중대면·언주면·대왕면의 일원리·수서리·자곡리·율현리·세곡리 등과 함께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었다.

당시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편입되었지만, 1979년 9월 29일 길동에서 분동한 뒤 1979년 강동구 신설과 함께 강동구로 편제되었다. 1985년 9월 1일 둔촌1동, 둔촌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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