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7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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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361-3[이매로124번길 3] |
집필자 | 이윤정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옛 지명인 이무술 지역에서 불렸던 노래.
[내용]
방아타령은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에서 불리는 노래로, 초지경다지기의 두 곡의 소리가 끝난 후 부른다. 방아타령은 양산도가 끝나면 모갑이와 뒷잽이는 위치를 바꾸고, 나머지 사람들은 일렬로 서고 역군은 ㄷ자에서 수미가 서로 당기어 원형을 만든다. 이때 모갑이가 선창을 하고 전원이 후렴을 하며 흥겹게 춤을 추고 뛰놀며 잦은 방아타령을 부른다. 따라서 여기서 ‘방아타령’이란 긴(느린) 방아타령이 아니라 빠른 방아타령을 의미한다. 음악적 특징은 경기도에서 일반적으로 불리는 방아타령과 유사하다.
[현황]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중 방아타령은 해방 이후 끊겼던 것을 1982년, 성남문화원에서 집터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윤명용(원주민), 국가무형유산인 선소리산타령의 보유자인 황용주(서울 거주), 최종민(한국방송 해설위원, 국악인) 등의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하였다. 현재는 선소리타령의 전승교육사인 방영기가 기획, 구성, 지도를 맡고 있다. 1982년 발굴 및 재연하여 1983년 시연회를 하였고,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1997년에는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그 이후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보존회를 창립하여 매년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