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부설 종합 의료 기관.

[개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병원으로 1995년에 설립된 분당 최초의 종합병원이다. 불임 및 여성 의학, 생명 과학 분야의 줄기세포 연구가 주력 분야이다. 성광의료재단은 의료 그룹으로 분당차병원 외에 분당차한의원, 분당차여성병원, 강남차병원, 구미차병원, 대구여성차병원, 치바이오메디컬센터, 그룹종합검진센터,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 등이 있다.

[설립 목적]

기독교적 이웃 사랑의 정신, 인간 존중의 정신, 연구와 탐구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을 설립하였다.

[변천]

1995년 3월 600병상 규모로 분당차병원이 준공되고, 의료보험 요양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곧이어 6월에 분당차한방의료기관을 개원하였고, 7월 양한방종합건강증진센터를 개원하였다. 1996년 10월 의과대학 설립 인가를 받아 1997년에 포천중문의과대학교를 개교하고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7년 골수이식센터를 개소하였고, 1998년 4월 협심증클리닉을 개설하였다. 1999년 1월 대우정보시스템사와 조인식을 갖고 종합 의료 정보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12월 국내 최초로 골반치료센터를 개원하였다.

2000년 6월 종합부인암센터를 개원하였고, 의료영상정보체계[PACS] 구축을 위하여 PACS 전문 기업인 마로테크와 조인식을 가졌다. 2001년 3월 임상의학연구소를 개설하였고, 4월에는 350병상을 증설하여 1,000병상 시대를 열었다. 2003년 2월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7월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을 설립하였고, 8월 미8군 18의무사령부와 협력병원 체결을 하였다. 2004년에는 사이버 연수원을 개설하였으며, PET-CT를 도입하였다.

2005년 B형간염 바이러스 돌연변이 진단법 로열티를 전액 연구비로 기부했으며, 줄기세포치료이식센터를 설립하였다. 2006년 6월 분당차여성병원을 개원하였고, 국내 최초로 초음파 치료기 Exablate2000을 도입하였다. 2007년 2월 64channel MD CT 도입 및 가동, 8월에 여성검진센터 개소, 12월 뇌신경센터를 개소하였다. 2008년 4월 당뇨병·갑상선센터, 5월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 6월 차뷰티센터를 개소하였고, 7월 분당차병원 핵의학과와 국내 최초로 Triple Heda Gamma Camera를 도입하였다.

2009년 3월 1일 포천중문의과대학교가 차의과학대학교로 학교명을 변경함에 따라 병원 이름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으로 변경하였다. 같은 해 4월 보건복지가족부 중증 외상 특성화 센터로 지정되었고, 5월에는 성남시와 국제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유치 및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2011년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한 세계 최초 글로벌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였다. 2013년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되었으며, 2019년 차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였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선정, 2021년에는 유럽 최고 학술평가기관 스키마고 10대 의료기관 선정, 2022년에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감염내과,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과, 피부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치과 등의 40개 진료과를 갖추고 외래 및 입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수 진료 센터로 소화기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센터, 심장센터, 전립선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당뇨병·갑상선센터, 불임센터, 부인암종합진료센터, 챠뷰티센터, 조혈모이식센터, 장기이식센터 등이 있다.

[활동 사항]

1995년 9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선천성 폐동맥하 심실중격 결손 수술을 성공하였으며, 1996년에 심도자술 200회를 넘어섰다. 1997년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게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관상동맥 스탠트 삽입술을 시행하였으며, 최소 절개 심장판막 수술을 성공하였다. 1999년 선천성 심장질환 동맥관 색전술을 도입하였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불임센터에서는 1998년 국내 최초로 고환에서 정자 채취 후 3일간 배양하여 동결 보관 후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세계불임학회와 미국 불임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1999년 세계 최초 유리화 냉동 난자 아기 출산에 성공하였고, 2001년 생식의학·불임유전체연구센터로 지정되었다. 2022년 ‘MEC[Mother·Embryo·Child] 분야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과제에 선정돼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개방형 HT[Health Technology]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토요 진료 확대 실시, 최첨단 의료 기기 도입, 특성화 전문 센터 개소 등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전개하여 왔으며, 의료계 최초로 국가 품질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또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 두 번 연속 지정 및 JCI 국제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고, 암·중증질환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율을 높임으로써 완벽한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였다.

[현황]

1995년 6월 9일 개원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연건축면적 4만 6280.99㎡에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성남시의 거점 의료기관이다. 개원 당시 양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양한방 협진 체제를 선보여 학문 간 교류를 통한 진료 및 연구 역량 제고를 가능케 하며, 지난 28년 동안 1,000여 병상 규모로 명실상부 차병원그룹의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