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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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土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김충배 |
[정의]
표면에 빗살 같은 평행선이나 물결 모양을 이룬 점선 따위의 무늬를 넣어 얄팍하게 만든 토기.
[내용]
빗살무늬토기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토기를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는 광의의 의미로 신석기시대라는 시대개념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빗살무늬토기는 비단 외면에 빗살무늬만을 시문한 것은 아니며 점열문, 조문 등 찍은무늬와 사선문, 어골문 등 그은무늬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그러나 시기별로 문양이 그려진 면적이 전면에서 구연부 한정으로 축소되어가는 경향이 발견되며, 또 지역적으로도 문양 패턴이라든지 유행하는 문양 양식의 차이가 발견된다.
태토(胎土)는 대체로 고운 편이지만 비짐으로 조갯가루나 운모가 많이 쓰이며, 특히 서해안지방과 한강을 포함한 중서부 내륙지방에서는 할석을 다량 섞은 것이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한강 유역에서 신석기시대 후기로 가면 문양도 다소 거칠어지고 규칙성이 떨어지며 기벽(器壁)이 두꺼워지고 태토도 굵은 석립을 섞거나 하여 무문토기 태토와 유사해져가는 경향이 있다.
[현황]
성남시 일원에서는 아직까지 빗살무늬토기의 존재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와 관련한 지표조사를 통해 빗살무늬토기가 채집되었다고 하나 그 내용이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주로 큰 강이나 하천변의 모래땅에 기초를 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탄천변에서 이와 연관된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