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연혁]

1952년 음력 5월 27일에 ‘성덕도 교화원’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는데, 본원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길 106-60번지에 있다. 김옥재는 물법계로 분류되는 김봉남(金奉南)과 사제지간이었으나, 후에 성덕도의 신앙을 통해 먼저 심성을 다스려 개과천선하는 것을 중시하였다. 1986년 2월부터 재단법인(성덕도 유지재단)이 되었고, 1997년부터는 성덕대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리]

성덕도에서 ‘성’은 ‘유(儒)’, ‘덕’은 ‘불(佛)’, ‘도’는 ‘선(仙)’을 의미한다. 즉 성덕도는 유,불,선의 교합(敎合)을 지향하면서, 이를 통해 자성반성, 미신타파, 문맹퇴치, 도덕정신의 함양을 4대 강령으로 삼고 있다.

[현황]

현재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잡고 있는 성덕도의 성남도관은 1960년 10월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의 개인 집에서 시작되었다. 1965년에 원사(院舍)를 신축하기도 하였지만, 1968년 원사의 터가 경부고속도로 부지로 책정되면서 다시 대왕면 금토리에 원사(건평 20평)를 세워 이용하다가 1971년 10월 현재의 성남도관을 신축하였다.

성덕도 도생들은 매일 저녁 성남도관에서 교리해설, 수학문답을 공부하고, 일요일, 즉 제성일(齊誠日) 오전에는 정기적으로 ‘강좌’라는 의식을 진행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2004년 현재, 성남도관에 소속된 도생들은 약 70여명이며, 이들은 자체적으로 상조회를 운영하면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