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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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服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대화 |
[정의]
상례 절차의 하나로, 모든 유복친(有服親 : 상복을 입는 가까운 친척)이 성복을 마친 후 행하는 의례.
[내용]
성복 전에는 문상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성복을 마치고 나면 유복친 상호간에 문상을 하고, 유복친 중 연장자의 집례에 따라 분향, 재배하는 형식의 제를 올리는데, 이것을 성복제라 한다. 성복제를 마치고 나면 조석으로 전(奠 : 영전에 음식, 술 등을 올리는 일)을 올리며, 식사 때가 되면 상식(上食)을 올린다. 이때부터 상주는 수시로 곡을 한다. 성남시의 경우 전통적인 성복제를 시행하는 곳은 수정구의 고등동 등에서 세거성씨들이 1980년대까지 시행하였다고 한다.
[현황]
현재 성복이 간략해진만큼, 성복제 역시 매우 간략화되었다. 대부분이 장례식장을 이용하게 된 관계로, 입관실에서의 일정에 따라 성복 및 성복제 시기도 일정하지 않다. 아울러 3일장이 보편화되었으므로 성복 전에도 문상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성남의 경우도 대부분 이러한 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성복과 성복제는 간소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