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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142
한자 七星信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아

[정의]

인간의 수명과 장수 등을 관장하는 신인 칠성을 믿는 신앙.

[개설]

칠성은 무속의 신령과 가정의 가신으로 모셔지는 존재이다. 성남지역에서도 일부 무당의 신당과 일부 가정에서 칠성을 가신으로 모신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칠성은 생명과 출생, 죽음과 함께, 재물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며, 또한 기우(祈雨)를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칠성은 인간의 수명과 출생과 관련되어 있는 신이기에 중요한 신격으로 인식된다.

또한 별자리인 북두칠성으로 상징된다는 점에서 도교적인 영향을 받은 신격으로, 과거 농업이 주요 생활기반이었던 시기에는 기우를 관장하는 신격으로도 인식되어 신앙되어졌다.

[내용]

무속에서 칠성은 신격 중에서도 상위계급인 선관 계급의 신령으로서, 주로 7명의 신으로 묘사된다.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윤정의 신당에는 예복 차림의 관리의 모습을 한 칠성의 무신도가 걸려져 있다. 이와 같이 무당들은 자신의 신당에 무신도로 칠성을 봉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는 장삼과 고깔을 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신으로 칠성을 모시는 경우는 주로 집안의 출생과 수명과의 연관성 속에서이다. 과거에는 음력 7월 7일에 무당을 불러 칠성맞이굿을 하기도 하였으나, 현재에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또한 집안에서는 우물 앞에서 간단하게 제물을 차려놓고 의례를 행하였으나 이 또한 찾아볼 수가 없으며, 대신 칠성을 신봉하는 이들에 한해서 절에 가서 칠성을 우한 불공을 드리거나, 무당을 찾아가서 기원하는 정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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