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행정동이자 법정동인 하대원동은 둔총대로를 중심으로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택 뒤로는 대원공원과 임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하대원(下大院)’이란 명칭은 이 지역에 고려 후기인 1225년께 사원(寺院)이 건립되어 있어 원터 또는 대원이라 부르다가 원터 위쪽을 상대원, 아래쪽을 하대원이라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한 일설에는 조선 후기 문신인 송언신(宋言愼)의 서원이 있는 곳을 ‘상대원’이라고 한 데 대하여 문신인 이집(李集)의 서원이 있던 곳을 ‘하대원’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910년대 초반에는 광주군 세촌면 하대원리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광주군 세촌면 하대원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여수동 관할 법정동인 하대원동으로 성남시에 편입되었다. 1975년 3월 17일 설치된 돌마출장소의 관할이 되었다. 1988년 7월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설치되고 돌마출장소가 폐지됨에 따라 성남시 중원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89년 5월 성남시 중원출장소가 구로 승격되면서 중원구 관할이 되었다. 2001년 1월 하대원동을 관할하던 여수동의 행정동이 하대원동으로 편입되면서 갈현동, 도촌동, 여수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인 동시에 법정동이 되었다. 2007년 12월 하대원동을 하대원동과 도촌동[여수동, 도촌동, 갈현동]으로 분동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하대원동은 성남시 중원구 남단에 자리 잡아 비교적 지형이 평탄하다. 동쪽은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서쪽은 수정구 시흥동, 남쪽은 중원구 갈현동 및 여수동, 북쪽은 중원구 상대원동 및 성남동과 접한다.

[현황]

2023년 8월 31일 기준 하대원동의 면적은 2.34㎢이며, 8,187가구, 1만 9798명[남자 9,986명, 여자 9,81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동 주택인 아파트의 재건축, 신축으로 인해 인구가 유입되어 대원공원과 성남소방서, 성남시 약사회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 검단초등학교, 대하초등학교, 영성중학교,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있다. 2008년 11월에 개관한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재로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둔촌 이집 묘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