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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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창겸 |
[정의]
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 명칭.
[설치]
757년(경덕왕 16)에 종전의 한산주(漢山州)를 개칭한 것이다. 삼국통일 직후에 완성된 이른바 9주(州)의 하나로서, 지금의 황해도와 경기도 및 충청도 일부지역을 포함하는 범위였다.
신라는 553년(진흥왕 14) 7월에 백제로부터 한강유역을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는데, 이것이 557년에 북한산주(北漢山州)로, 다시 568년에는 남천주(南川州)로, 그리고 604년(진평왕 26)에는 북한산주로 고쳐졌다가, 한산주로 최종 확정되었다.
[변천]
그 뒤 757년(경덕왕 16) 12월에 9주의 이름을 모두 고칠 때 한산주를 한주(漢州)로 바꾸었으나, 그 뒤에도 한산주의 명칭은 계속 사용되었다. 757년 개편 당시 한산주는 1개 소경(小京)과 27개 군, 46개 현을 관장하였으며, 주에 직속하는 현은 2개 있었다. 주치(州治)는 현재의 경기도 하남시[옛 광주]였다.
한편, 주에는 군부대로서 남천정(南川停)과 골내근정(骨乃斤停)의 두 군단을 비롯하여 한산주서(漢山州誓), 만보당(萬步幢)을 두었다. 장관으로 도독(都督), 차관으로 주조[州助, 일명 주보(州輔)], 그 밑에 장사[長史, 일명 사마(司馬)]를 각각 1인씩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