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창원. 자는 군원(君原)이고, 황선(黃鏇)의 장남이다.

[활동사항]

1707년(숙종 33)에 돈령부(敦寧府) 노비를 두고 그가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당시 판결사(判決事)였던 김일경(金一鏡)이 그에게 주도록 판결하였다. 이에 대하여 조정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 노비는 일찍이 인조 22년(1644)에 남한산성 수어사였던 심기원(沈器遠)이 반란을 꾀하다가 죽자 돈녕부에 속하게 된 노비였다. 이에 돈녕부의 당상(堂上)이었던 경은부원군(慶恩府院君) 김주신(金柱臣)이 이를 시행하지 못하도록 김일경을 배척한 사건이 있었다.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기타]

그의 조부인 황윤구(黃胤耈)가 성남시 상대원동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창원황씨의 황촌(黃村)이 만들어지고 대대로 세거(世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