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명칭유래]

탄천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행사로 풍물과 고사, 달집태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는 의미로 ‘숯내대보름달맞이굿’이라 하였다.

[연원/개최경위]

2002년에 성남시청 앞에서, 2003년에는 성호시장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정월대보름행사를 진행하였다. 대나무에 소원지를 묶고 태우는 달집태우기행사를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하면서 전선 등으로 인한 화재에 대한 위험이 제기되어 그 이듬해인 2004년부터는 성남 풍물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태평역 탄천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2004년 2월 4일에는 풍물굿패 우리마당, 우리소리연구회 솟대, 열린마당 도움소가 주관하고 성남풍물단체협의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성남지부]가 주최하여 길놀이와 판굿, 고사와 달집태우기로 진행되었다.

[변천]

2005년부터는 풍물단체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월대보름놀이가 진행되었다.

[세부행사내용]

2006년 2월 12일에 탄천 운동장에서 제3회 숯내대보름달맞이굿이 진행되었다. 제3회 숯내대보름달맞이굿 행사는 풍물굿패 우리마당, 우리소리연구회 솟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성남지부], 성남청년대학 등 문화단체와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주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였다.

행사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원지쓰기, 풍물놀이, 고사, 연날리기, 깡통돌리기, 투호, 떡메치기, 부럼깨기, 널뛰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의의와 평가]

우리 민족의 오랜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놀이 등의 전통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계승하고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