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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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容相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락중 |
[정의]
일제강점기에 독립 운동을 했고 현대에 경기도 성남시에서 예술 활동을 한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
[활동사항]
1924년 서울에서 출생한 이용상은 1942년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3개월만에 석방되었다. 1943년 9월 경기도 경찰부에 다시 체포돼 일본군 입대를 강요당했고 결국 1944년 1월 학도병으로 강제 입대했다.
그러나 일본군에서 탈출해 중국 국민군 형산유격사령부에서 특수 공작의 임무를 담당하였다. 1945년에는 황의선·강재식·김광수 등을 일본군으로부터 탈출시켜 광복군에 입대하도록 했으며, 해방 후 일본 군대의 무장 해제 준비에 참여하다가 1946년 4월 귀국했다.
1949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후 정훈 1기생으로 군대에 다시 들어가 국방부와 국무원 보도과장을 역임했다. 육군 대위로 9사단 정훈부장에 부임했을 때 당시 참모장인 박정희 대령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1961년 11월 박정희 의장의 미국 방문 회담 준비차 선발대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면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뒤, 1961년 공보부 공보국장·1968년 문화공보부 예술국장·국립극장장·한국독립유공자협회 상임이사로 활동을 했다. 1980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독립훈장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그 이후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성남문화원 원장, 성남시민모임[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 등 성남 지역의 원로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가 2005년 4월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현재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153)에 안장됐다.
[저술 및 작품]
감수본 『조선왕조 마지막 왕녀의 회고록 ‘나의 아버지 의친왕’』(도서출판 진, 1997)과 저서 『용금옥 시대』(서울신문사, 1993), 『아름다운 생명』, 『삼색의 군복』(한줄기, 1994), 그리고 시집 『용금옥 시대』 등이 있으며, 「나 성남에 살리라」를 작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0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