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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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冊-圖書館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79-1[금상로 13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혜연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설립목적]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이나 자유롭게 책과 접하고 주부들이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공동체적 일체감과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변천]
책이랑작은도서관의 역사는 1970~80년대 성남 지역 노동 운동의 요람이었던 만남의 집에서부터 시작된다. 1977년 성남으로 온 이영숙 소피아 수녀가 상대원1동에 노동자 교육장과 노동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1978년 독일의 비정부기구(NGO) 단체가 지원하여 3층짜리 건물을 지었고, 노동자들은 그곳을 만남의 집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 이 건물은 노동 운동의 산실이었다.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만남의 집에서 노동 운동을 하던 여성들이 1994년 성남 함께하는 주부모임을 만들었고,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이 지역 주민들의 아이를 함께 기르는 방안을 찾던 중 1999년 3월 책이랑작은도서관을 설립하였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2007년 한겨레신문사·책읽는 사회·삼성이 함께하는 희망의 작은 도서관 재단장 사업에 선정되어 2007년 7월 25일 다시 문을 열였고, 2021년 7월 6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4[상대원동 279-1]로 이전하였다.
[활동사항]
책이랑작은도서관은 6,500여 권의 어린이책과 엄마들을 위한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아이의 연령대별로 모인 엄마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데 그림책 읽어주기·글쓰기·비즈공예·역사 등의 동아리가 있다. 또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동네 홀몸노인을 위해 도서관에 딸린 작은 주방에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현황]
새롭게 단장을 한 책이랑작은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64㎡로, 주요 시설로는 성인 열람실·어린이 열람실·지하 강당·다목적 공간·다락방·숨는 방·주방·사무실·마당·등나무 벤치·그물 계단 등이 있으며, 장서는 약 7천여 권이다. 하루 20명 정도의 아이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