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소속 지부.

[개설]

1996년 정신 지체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성남부모회로 시작하여 정신 장애, 발달 장애, 시각·청각·뇌성 마비 등 본인 스스로 권익 옹호가 힘든 장애 자녀를 대변하기 위해 1999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로 출범하였다. 장애 자녀를 둔 성남시 거주 부모들이 하나가 되어 자녀 양육 및 재활 정보를 교환하고 장애인의 권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목적]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는 장애인 자녀 및 그의 가족에 대한 심리, 사회, 경제적인 안정을 통해 인권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장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사회를 건설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1995년 9월 성남혜은학교에서 제1기 정신지체인 부모학교 개강되면서 수강생을 중심으로 부모회 조직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결과 1996년 4월 정신 지체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실현을 위해 성남부모회가 결성되었다. 1996년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성남시에 정신 지체인 생활관 건립을 요청하는 등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1997년에는 정신지체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위한 대전광역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한일 장애인 국제 교류 대회 참석, 한국 장애인 복지 공동 대책협의회 신규 가입 등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펼쳐 나갔다. 1999년에는 성남부모회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로 개편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장애인 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부모 교육, 졸업 예정자 및 졸업 이후의 재가 장애인을 위한 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 성남 부모 대회, 여름 방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캠프, 장애인 복지 정책에 관한 건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 돕기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일일 찻집 등이 있다.

[활동사항]

2007년부터 장애 자녀의 미래를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도록 부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주제별 주간 교육을 통한 부모 대학을 경기도협회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장애인 부모로 다시서는 법’, ‘장애 자녀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부모 교육이 진행되며, 예쁜 손글씨 POP, 풍물, 스포츠댄스 등 부모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에서는 장애인 자녀의 병원 동행 및 외출을 도와주는 차량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차량이용일 2~3일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현황]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는 교통장애인협회, 농아협회, 지체협회, 시각협회, 신장협회와 함께 성남시 장애인연합회[현 성남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에 가입하여 연대활동을 펼치면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장·부회장·총무·사무국·감사·이사회·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 현재 6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