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등 광주문화권 3개 지역의 문화원 협의회인 광주문화권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연구 논문지.

[개설]

『산성논지』는 광주문화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 문화원)에서 옛 광주문화의 역사 연구와 보존을 위한 작업의 성과를 모아 발행하는 연구 논문지다.

[창간 경위]

성남, 광주, 하남은 광주군으로 하나의 문화권이었으나, 도시화로 행정 구역이 나뉘게 되면서 문화권이 함께 분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지역 문화를 공유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2006년 4월 25일 성남, 광주, 하남 각 지역 문화원이 모여 광주문화권협의회를 결성하였으며, 광주문화권 역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 작업의 성과를 모아 2006년 10월 31일 『산성논지』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형태]

총 100쪽 가량의 분량으로 발행되며, 가로 18.9㎝, 세로 26㎝크기로 인쇄되었다.

[구성/내용]

『산성논지』는 발간사와 광주문화의 역사와 보존을 위한 연구 논문이 수록되며, 광주문화권협의회 활동 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2006년 4월 창간호는 광주, 성남, 하남 지역의 향토사 연구 전문가들이 광주문화권의 역사적 인물인 「광주이씨 삼봉 이극증」, 「동강 여이징」, 「운계 정뇌경」, 「하남시 초이동 진주정씨」 등에 대한 가계와 인물연구, 「병자호란 때의 네 편의 국서」, 「조선 삼학사」, 「만주 한국인에 대한 일제 식민화 교육」 등 국내외 학자 논문 8편이 게재되었으며, 2008년 11월에 발행된 제2집에는 「하남시 고골의 한성백제시대 평지도성과 남한산성의 추정 왕궁지에 대한 연구」, 「둔촌 이집 연구의 현황과 과제」, 「정조의 여주 능행과 남한산성」 등 3편의 논문에 게재되었다. 2009년 11월에 발행된 제3집에는 광주문화권의 상징인 남한산성 역사공원계획, 성남 모란시장의 간판을 통해 본 역사와 문화, 이성산성 신앙 유적, 충렬공 구치관의 불천위 제사 소개 등 논문 4편이 게재되었다.

[의의와 평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지만 도시화의 진행에 따라 각기 다른 문화권을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는 성남, 하남, 광주 지역의 문화원이 광주문화권협의회를 결성하여 함께 발간하는 연속간행물이라는 점에서 옛 광주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층적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