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3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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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版橋 統一新羅·高麗 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75[백현동 52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지아 |
조성 시기/일시 | 통일신라~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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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미상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미상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2년~2008년 -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조사기관: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고려문화재연구원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12월 21일 -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2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4년 6월 -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2호에서 성남시 향토유산 제12호로 변경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통일신라 고분 1호, 2호(12구역 나지점) 및 통일신라에서 고려 시대로 추정되는 2호(21지점), 3호(24지점), 고려 시대 방형구획묘(12구역)는낙생대공원에 이전 복원 |
소재지 | 낙생대공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75[백현동 523] |
출토 유물 소장처 | 판교박물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1[판교동 499] |
성격 | 고대 무덤 |
양식 | 앞트기식 돌방무덤|앞트기식 돌덧널무덤|구덩식 돌덧널무덤|방형구획묘 |
소유자 | 성남시 |
관리자 | 성남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성남시 향토유산 제12호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통일신라·고려 시대의 고분군.
[개설]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은 판교 택지개발 추진 당시 매장 문화유산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대 유적이다. 통일신라·고려 시대의 앞트기식 돌방무덤,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구덩식 돌덧널무덤, 방형구획묘 등이 출토되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3에 위치한 낙생대공원 내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은 2002년 성남 판교 택지개발사업 당시 지표조사에서 발견된 고대 유적이다. 고분군, 분묘 유적, 유물산포지 등 고고 유적 24개소와 유교 유적 37개소 등이 확인되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고려문화재연구원에 발굴 조사를 의뢰하여 구석기 시대부터 전 시대에 걸친 유적과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를 통해서 현 한국지역난방공사 일대인 백현동과 삼평동 봇들마을 4, 6단지, 사송동 봇들마을 2단지에서 통일신라·고려 시대 무덤이 확인되었다.
백현동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앞트기식 돌방무덤이 확인되었다. 무덤의 평면은 모줄임장방형이고 벽석은 판석형의 깬돌을 가로 쌓기와 세로 쌓기를 혼용하여 쌓았다. 바닥에는 소형의 깬돌을 깔아 주검받침을 만들었는데, 두 차례에 걸쳐 주검받침을 만든 것도 확인된다. 내부에서는 대각이 부착된 병과 완 등의 토기류와 허리띠 장식이 출토되었다. 또한 고려 시대 방형구획묘도 확인되었다. 방형구획묘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중앙의 토광묘와 이를 둘러싼 담장 시설, 담장 동쪽의 석렬로 구성되어 있다. 무덤 내부에서는 감실(龕室)이 확인되었고, 청동 수저가 출토되었다. 바닥에서는 인골 1구와 족집게, 귀이개가 출토되었다.
삼평동 봇들마을 4, 6단지 일대에서는 통일신라·고려 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앞트기식 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무덤은 다듬지 않은 깬돌을 사용하여 북벽과 동·서벽을 먼저 쌓고 남쪽을 가장 마지막에 쌓은 것을 볼 때 남쪽으로 시신을 밀어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바닥에는 납작한 돌을 깔아 주검받침을 만들었다.
사송동 봇들마을 2단지 일대에서도 통일신라·고려 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무덤은 다듬지 않은 깬돌을 사용하여 축조했는데, 큰 돌을 가로 쌓기 하고 두 번째 단부터 작은 돌을 사용하여 쌓았다. 그리고 작은 돌을 사용하여 벽석을 고정하고 찰흙으로 빈틈을 메웠다. 바닥에는 주검받침을 만들었는데 청동 허리띠 장식이 출토되었다.
[형태]
앞트기식 돌방무덤,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구덩식 돌덧널무덤, 방형구획묘이다.
[출토 유물]
완, 병, 허리띠 장식, 청동 수저, 동전, 족집게, 귀이개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에 속하는 통일신라 고분 1호, 2호[12구역 나지점] 및 통일신라에서 고려 시대로 추정되는 2호[21지점], 3호[24지점], 고려 시대 방형구획묘[12구역]는 낙생대공원에 이전 복원하였다.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은 2012년 12월 21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6월 「성남시 향토유산 보호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성남시 향토유산 제12호로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판교 통일신라·고려 고분군을 통해 판교 일대에 고대 문명이 꽃피었음을 알 수 있다. 성남 인접 지역과의 역사적 연관성을 통해 고대사에서 성남 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추정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