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에 있는 사립 대안 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이우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21세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이우중학교에서 키우는 인재상은 첫째,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이다. 둘째, 스스로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가는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이다. 셋째, 기존 통념이나 지식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실험하고 창조하는 지성인이다. 넷째, 머리·가슴·손발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전인적 인격체이다.

[변천]

이우중학교는 이우고등학교와 함께 자리하며 통틀어 ‘이우학교’라고도 불린다. 이우학교는 1997년 11월 처음 교육운동가들이 대안학교를 논의하면서 시작되었다. 2001년에는 ‘내일을 여는 학교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학교설립추진위원회를 세웠다. 학교 유형은 대안형 특성화 중·고등학교로 결의하고, 학교 이름은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고안한 ‘이우(以友)’로 정했다. 이후 학교 부지를 결정하고 도시형 대안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2003년에는 강원도 치악산에서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학교 겨울 캠프를 열었다. 같은 해 7월 이우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8월에는 정광필 초대교장을 선출했다. 마침내 9월 1일에 이우중·고등학교를 개교했다. 2006년에는 사단법인 함께 여는 교육연구소[이우교육연구소 개편]를 설립했다. 2018년 경기도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 2006년 2월 제1회 졸업식을 가졌고, 2022년에는 제20기 입학식을 치렀다.

[교육 활동]

이우중학교의 교육과정에는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담겨 있다. 학생들은 모둠, 반, 각 학년별로 팀 중심의 협동·실험 정신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한다.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신협, 생협, 마을 도서관, 생태 주거단지, 지역 언론, 인터넷을 이용한 커뮤니티, 생산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한다. 이우중학교는 학년별로 실질적인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하며, 1학년은 공감 캠프, 2학년은 도보 기행, 3학년은 졸업 여행을 진행한다. 전 학년은 2박 3일간 농촌 봉사 기행을 한다. 노작 교육으로 목공·도예·옷 만들기·음식 만들기, 농사 활동 등 교과통합 프로젝트와 학생 중심의 전일제 수업을 운영한다.

[교가와 상징물]

교표는 상호 의존과 협력의 관계로 성장하는 교육을 상징화했다. 초록색으로 형상화한 도형은 생태적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상징한다.

[현황]

2022년 현재 학급 수는 1학년 3학급, 2학년 3학급, 3학년 3학급으로 총 9학급이며, 학생은 1학년 62명, 2학년 60명, 3학년 60명으로 총 186명이 재학중이다. 교원은 중고 겸임 교장을 포함하여 35명이 재직중이다. 시설은 일반 교실 9실, 특별 교실 2실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