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3215 |
---|---|
한자 | 宋嵂妻愼氏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윤종준 |
출생지 | 송율 처 신씨 출생지 - 서울특별시 |
---|---|
거주|이주지 | 송율 처 신씨 거주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묘소|단소 | 송율 처 신씨 묘소 -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심석리 |
성격 | 열녀 |
성별 | 여 |
본관 | 거창 |
[정의]
조선 전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거주하였던 열녀.
[개설]
송율 처 신씨(宋嵂妻愼氏)는 아내로서 절개를 지켰을 뿐 아니라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열녀이다.
[가계]
본관은 거창(居昌). 친정아버지는 명종(明宗)이 왕이 되기 전의 스승이었던 매천(梅川) 신희복(愼希復)이다. 시아버지는 송말경(宋末璟)이며, 남편은 부사(府使) 송율(宋嵂)이고, 아들은 송언신(宋言愼)이다.
[활동 사항]
신씨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지역에 세거하던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율에게 시집을 왔다. 남편이 죽어서 상대원에 묻히니 밤낮 상복을 벗지 않았고, 아침과 낮으로 아들을 거느리고 무덤에 올라가 곡읍을 하기를 눈과 비가 와도 그치지 아니하였다. 친히 찬물을 데웠으며, 3년을 죽만 마셨다.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던 중 시아버지 송말경이 중풍으로 기절하므로 손가락을 칼로 그어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드리고, 여자 종을 시켜 손가락을 불에 태워 청심원에 타서 부었더니 이튿날 살아났다. 아들 송언신도 효심이 지극하여 할머니 허(許) 씨에서 언(言)을 따고, 어머니 신(愼) 씨의 신을 합하여 언신(言愼)으로 이름을 지었다.
[묘소]
송율 처 신씨의 묘는 원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었으나 광주대단지 건설로 1970년 10월에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심석리 병목안으로 이장하였다.
[상훈과 추모]
송율 처 신씨의 열행이 알려져 조선 선조(宣祖) 때 정문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