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9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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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노현 |
나는 아직 흔들리는 중이다. 그렇지만 나에겐 꿈이 남아 있다.
“청소년들을 되게 좋아해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하고 대화를 나눈다거나 얘기를 나누는 게 되게 기뻐요. 기쁘고 편하고 말이 너무 잘 통하고 그리고 아이들의 삶에 좋은 발전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건 되게 보람을 많이 느끼고 그게 기쁘고 삶의 즐거움이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교직을 도전을 해서, 교직 임용고시를 봐서, 공립학교 교사가 돼서 아이들을 가르치던지 아니면 학원사업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본 적이 있긴 하거든요.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나는 상대원 키드로 자라오면서 늘 아쉽고 부족했다. 나는 못갖춘마디였다. 교사가 되어 상대원 키드들과 같은 못갖춘마디 아이들에게 작은 사랑과 정성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어쩌면 나의 삶은 다시 상대원으로 회귀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