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9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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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노현 |
“제가 중원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대일초등학교가 새로 생겼어요. 원래는 여중인가 여고가 썼던 건물인데 이사를 갔데요. 그래서 거기에 새로 대일초등학교가 들어선 거예요. 상대원3동에 살던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그 학교로 전학을 가게 한 거죠.
아쉬운 건 그거에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제가 어떤 친구를 만났는지에 대한 기억은 솔직히 앨범 보면 날 수도 있잖아요. 아, 얘, 얘.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앨범을 봐도 누굴 만났는지 기억이 안 나요. 담임선생님도 기억이 안 나고. 그게 아쉽더라구요. 1회 졸업생인데 대일초등학교.”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학습자료 만든다고 학생들에게 많은 걸 시켰다. 새로 생긴 학교라서 비디오 촬영을 많이 했다. 학생들 서예 하는 거라든지, 장기 하는 것, 특별활동 하는 것들을 주로 많이 찍었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긴 했지만 그에겐 학교에 대한 애착은 별로 없다. 1회 졸업생이긴 하지만 고학년이 돼서 전학 갔기 때문에 학교에 다닌 기간이 2년이 안 된다. 오히려 중원초등학교에 대한 애착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