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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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立巖集-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전관수 |
[정의]
[개설]
민제인(閔齊仁)[1493~1549]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희중(希仲), 호는 입암(立巖)이다. 1520년(중종 15) 문과에 급제하여 호당에서 독서하다가 다음해 승정원주서가 되었는데, 이때 「척간유생도기(擲奸儒生到記)」를 가필하였다가 탄핵되었다. 광주목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했고 명나라에도 다녀왔다.
1548년 윤원형 일파가 을사사화를 은폐하기 위해 당시 「시정기(時政記)」를 지은 안명세를 죽이고 이를 고치려 했는데, 그 불가함을 역설하다가 공주로 귀양 갔다. 귀양지에서 을사사화로 선비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을 후회하고 지내다가 죽었다. 묘는 경기도 양주 평구역에 있다.
[편찬/발간경위]
『입암집』은 아들 민사안(閔思安)이 안정현령으로 있을 때 손자 민여경(閔汝慶)이 편찬하였고, 그 뒤에 손자 민여임(閔汝任)이 1608년 강계부사로 부임 중에 초간본을 얻어 이듬해 흥해부사로 있을 때 중간하였다. 이때 유근(柳根)의 서문과 민여임의 발문을 실었다.
[형태]
『입암집』은 목판본 6권 3책에 부록·보유(補遺)·추보(追補) 1책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4㎝, 세로 22㎝이다.
[구성/내용]
권두에는 유근의 서문이 있다. 권1~5에는 시가 실려 있는데, 평안도 등 외직생활 중에 있었던 곳이나 유배지였던 회덕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고, 그밖에 금강산 등을 놀러갔을 때 쓴 작품, 중국에 갔을 때 풍경 등을 읊은 작품들도 눈에 띈다. 문은 대개 벼슬에 있을 때 쓴 차(箚), 계(啓), 연중주사(筵中奏事)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