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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쇳골마을 기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471
한자 金谷洞-祈雨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산22-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우제|용제
의례장소 금곡동 용바위|용바위 우물
신당/신체 금곡동 용바위|용바위 우물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쇳골마을에서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면서 행하였던 제사.

[개설]

금곡동 쇳골마을대왕판교로를 따라 판교에서 용인시 수지 방면으로 가다가면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를 지나 오른쪽에 위치한다. 기우제는 마을의 남쪽 진재산(陳在山)[현재의 안산] 안에 있는 용바위와 용바위 우물에서 행해졌으며, 용이 비를 지배한다고 믿어 용신에게 바치는 용제(龍祭)에 해당된다.

[연원 및 변천]

일제강점기까지만 하더라도 용바위에서 정기적으로 기우제를 지냈으며, 이후에도 마을에 가뭄이 들면 마을 사람들이 추렴을 하여 돼지 한 마리를 잡고 용바위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용바위는 이 바위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며 바위의 형태도 용머리가 얹어져 있는 형상이다. 용바위 우물은 바위 정면으로 6.3m의 거리에 높이 40㎝, 너비 40㎝, 폭 120㎝ 가량의 소형 우물인데 지금도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물이 고여 있다. 우물 좌측으로 9.5×3.8m의 평평한 단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현재 금곡동 쇳골마을에는 원주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는 상태이다. 고급 빌라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마을 내에서 기우제에 대해 아는 이는 거의 없다. 다만, 식당을 경영하는 원주민 몇몇이 기우제에 대한 기억이 흐릿하게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대의 일부 마을 사람들과 무당들이 바위와 샘에 와서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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