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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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亭洞 |
영어공식명칭 | Naejeo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했던 행정동.
[개설]
내정동은 수내동에서 나누어진 동으로, 2000년 10월 18일 공포된 시 조례에 따라 수내2동으로 변경되었다. 관내 분당천이 동쪽에서 흘러와 서쪽의 수내1동으로 흘러 나가며, 동쪽은 분당동, 남쪽은 수내3동과 정자2동, 서쪽은 수내1동, 북쪽은 서현1동과 접한다. 이 지역에는 숲안, 아랫말, 웃말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분당신도시 개발에 따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명칭 유래]
‘내정’이라는 동명은 1993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곳의 법정동명인 수내동과 인근의 정자동에서 ‘내’와 ‘정’을 취하여 이름한 것이다. 내정동이라는 이름의 근원이 된 ‘숲안’ 마을은 지금의 중앙공원 한산 이씨(韓山李氏) 묘역 남쪽에 있었던 마을이다. 『경원학보』에는 조선 후기 이병태가 이곳에 낙향하여 살면서[혹은 숙종 때 이병익이라는 사람이 숲을 조성하여] 마을 앞 분당천 변에 숲을 가꾸었는데, 그 숲의 안쪽 마을이므로 ‘숲안’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돌마면 수내촌에 속한 곳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돌마면 수내리가 되었다. 1971년 9월 13일 경기도 성남출장소 관할이 되었고, 1973년 7월 1일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이 되었다. 1975년 3월 17일 시 조례에 의거하여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5월 1일 중원구 관할이 되었다. 분당신도시 개발에 따라 1991년 9월 17일 분당구 수내동이 되었다. 1992년 5월 1일 수내동에서 초림동이 분동되었고, 1993년 6월 5일에는 수내동에서 내정동이 분동되었다. 2001년 1월 1일 성남시 조례 제1733호에 따라 수내2동으로 동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내정동으로 불리던 수내2동은 분당중앙공원과 분당천을 품고 있는 곳으로, 특히 분당천 벚꽃길은 성남 지역에서는 유명한 벚꽂 명소이다.
[현황]
2023년 9월 30일 기준 수내2동의 면적은 0.81㎢이며, 3,176가구, 1만 383명[남자 5,055명, 여자 5,32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관내에는 아파트 단지인 ‘파크타운’이 있으며, 분당신도시의 중심을 이루는 분당중앙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분당중앙공원은 기존 생태계의 보존을 통한 자연의 공급, 국가유산의 보존과 전통미의 전승, 문화공간 조성을 그 특색으로 하고 있다. 지역 내의 교육기관으로 내정중학교와 내정초등학교, 공공기관으로 내정파출소와 내정우체국이 있고, 동신종합시장을 비롯한 각종 유통시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