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남지구 소속 성당.

[설립경위]

1984년 9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 지역의 다섯 번째 본당인 신흥동성당이 설립되었다. 수진동성당의 일부 지역 신자 1,226명과, 단대동성당의 일부 지역 신자 964명이 새로이 신흥동성당으로 편입되었다. 설립 당시 성당의 부지는 있었지만 건물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주변 지역 상가 등을 임대하여 2년여간 사용하기도 하였다.

[변천]

성당 건물은 착공한 지 5년여 만인 1991년 2월 15일에 완공되었는데, 그사이 신자들은 아직 완공도 되지 않은 건물에서 미사를 보았고, 회합을 갖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1993년 5월부터는 굶주리고 소외당하는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하기 시작하였고, 1997년 2월에는 수원교구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였다. 2010년 8월 30일 노희철[베드로] 신부 송별 미사가 있었다. 2010년 9월 5일 최재필[안드레아] 주임신부, 이건욱[클레멘스] 보좌신부 환영 미사가 있었다. 2015년 1월 10일 제9대 서종민[바오르] 신부가 부임하였다. 2017년 11월 10일 제10대 표창연[프란치스코] 주임신부가 부임하였다.

[현황]

2024년 기준 신흥동성당의 관할 구역은 수정구의 신흥주공아파트, 신흥2동, 신흥3동, 태평4동, 창곡동 전 지역과 태평2동, 복정동[안골] 일부 지역 등이다. 주임신부는 표창연[프란치스코] 신부이다. 주일 미사는 오전 9시, 어린이 미사는 오전 11시, 교중미사는 토요일 오후 6시 30분이다. 매월 첫 토요일 10시 성모신심미사, 평일 월요일 오전 6시,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 수·금요일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