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의 수정구와 중원구의 경계를 나누고 있는 시도.

[개설]

중앙로는 성남대로의 모란사거리에서 동동북(東東北) 방향으로 분기하여 순환로의 남한산성유원지 입구까지 이르는 시도(市道)로서 현재는 산성대로로 명명되고 있다.

[명칭 유래]

성남시의 중앙을 횡단하는 도로여서 중앙로로 이름 붙였다.

[제원]

중앙로는 왕복 포장 6차선 도로로, 총연장은 5.30㎞, 도로 폭은 30m, 총면적은 15만 9000㎡이다.

[변천]

중앙로는 1970년대 성남시가 개발되면서부터 성남시의 주요 간선도로로 기능하였다. 1990년대에 오면서 교통량의 급증으로 인한 도로 확충을 위해 남한산성 남문 아래에서 시작하여 탄천으로 흘러드는 단대천을 1998년 완전 복개하면서 완공되었다.

[현황]

중앙로는 1996년 11월 도로 아래로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개통하면서 역을 중심으로 신흥 상업 중심지가 형성되었고 북쪽의 수정로, 남쪽의 공단로[현 둔촌대로]와 함께 구 성남 시가지에서 중요한 동서 간선도로로 기능하고 있다. 남북 방향의 여러 지선(支線) 도로인 제일로, 탄리로[구 수진로], 시민로, 공원로, 음촌로[현 희망로], 순환로[현 수정로]와 차례로 교차하면서 이 지역 교통망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로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직접 연결되며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였다. 모란역, 풍생중학교, 풍생고등학교, 수진역, 종합시장, 신흥역, 성남우체국, 세이브존 성남점,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수원지방법원 성남등기소,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남한산성 유원지 등을 차례로 연결한다. 중앙로 전 구간은 성남시의 중원구와 수정구의 행정 경계를 나누는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