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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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板橋洞 |
영어공식명칭 | Pangyo-dong |
이칭/별칭 | 널다리,너더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판교동은 분당구의 중북부, 판교신도시의 중앙부에 자리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과거 이 지역은 너더리마을과 너븐바위, 낙생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고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경기 중부,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가 교차하던 요충지로 장터와 주막, 객사 등으로 번창한 곳이었다. 오늘날에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와 지방도로가 이중삼중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이지만, 그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대부분 녹지 지역으로 남아 있던 곳이다. 2001년 판교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이후 신도시 건설이 추진되어 판교동 일원에는 2009년 3월 첫 입주가 시작되었다.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 서울 및 주요 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 등 훌륭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수도권 동남부 권역 중심 지역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명칭 유래]
마을 한복판으로 국사봉 자락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려 탄천에 합류되는 운중천이 흐르는데, 여기에 넓은 판자로 다리를 놓은 데에서 ‘널다리’로 부르다가 ‘너더리’로 변했고 이것을 한자어로 ‘판교(板橋)’라고 표기한 것이다.
[형성 및 변천]
1910년대 초반까지 광주군 낙생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너븐바위[광암]를 병합하여 판교리라 하였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성남시 판교동이 되었으며, 1975년 3월 낙생출장소에 편입될 당시 인근 백현동과 삼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 되었다. 1989년 5월 실시된 구제(區制)에 따라 중원구에 편입되었다가 1991년 9월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 판교동이 되었다. 판교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2008년 12월 삼평동이 분동하였고, 2009년 10월 백현동이 분동하여 현재에 이른다.
[자연환경]
판교동은 분당구의 중북부 지역에 자리하여 동남쪽 탄천 변을 제외하고는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동쪽·남쪽·북쪽 방면으로는 분당구의 백현동 및 삼평동과 맞닿아 있으며, 서쪽으로 분당구 하산운동과 접한다.
[현황]
2023년 8월 31일 기준 판교동의 면적은 4.53㎢이며, 9,021가구, 2만 6503명[남자 1만 3016명, 여자 1만 348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판교동은 929만 4000㎡ 면적에 총 수용 인구 2만 9265가구 규모로 건설된 판교신도시의 서쪽에 해당한다. 공동주택 단지인 판교원마을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낙생초등학교, 판교초등학교, 판교중학교, 낙원중학교, 낙생고등학교, 한국외국인학교, 성남외국어고등학교가 있고, 주요 기관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성남시 판교도서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신성이엔지, 남서울컨트리클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