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펼쳐지는 판소리 대공연.

[개설]

성남 판소리 큰잔치 는 성남시 전통소리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판소리 한마당이다. 2003년 우리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기획되었다. 2008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제14회 공연을 펼쳤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공연을 촬영하여 성남시민에게 유튜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2022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4회 공연은 대면 공연으로 펼쳐졌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성남 판소리 큰잔치 는 성남시 전통소리연구회가 주관한다. 전통소리연구회는 문효심 명창이 1996년에 설립한 후 1998년 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를 인준받아 성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성남 지역에 판소리의 보급과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많은 공연을 펼쳤다. 판소리가 200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성남판소리 큰잔치를 개최한 이래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내용]

2020년 11월 제12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에서는 「월매사랑가」 문효심, 단가 「적벽부」 북병창·남우 외 11명, 「흥보가 중 돈타령」 서동원,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손태도, 심청가 중 「추월만정」 윤현숙, 국악관현악곡 「방황」, 「민요의 향연」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작판소리 「삼학사」 입제창·문효심 외 15명, 소고춤 「유록화홍」 유현진·김학영, 가야금 병창 「수궁가 중 고고천변」 이선화, 「춘향가 중 적성의」 남우, 「적벽가 중 군사설움 대목」 김에슬, 「심청가 중 방아타령」 합창 이희영 외 15명이 공연을 펼쳤다.

2021년 11월 제13회 성남판소리 큰잔치에서는 「수궁가 중 고고 천변북병창」 판소리 보존회 회원 전체, 무용 「춘향가 중 사랑가」 김순옥·오선순, 기타 연주 「홀로아리랑」 문효심·전명구, 「심청가 중 추월만정」 심혜숙, 「적벽가 중 새타령」 김양남, 「흥보가 중 돈타령」 오종실, 「수궁가 중 자라 호랑이 만나는 대목」 서동원, 「춘향가 중 어사상봉」 문효심, 「삼학사 중 삼학사들의 절규」, 「버꾸춤」 유현진, 「흥타령」, 「진주 아리랑」 연우회, 「비나리」 임인출의 공연이 펼쳐졌다.

[현황]

성남판소리큰잔치 는 1회부터 10회까지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대면 공연을 치렀고,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자 2020년 제12회 공연부터는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했다. 제12회 공연과 제13회 공연은 비대면 공연을 촬영하여 성남시민들이 유튜브 방송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촬영은 성남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2022년 10월 개최되는 제14회 성남판소리큰잔치는 대면 공연으로 개최하였다.